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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와이프 임신 16주여서
산부인과가서 성별 받았는데
남자더라

병원 나와서 같이 집가는데
와이프가 옆에서 사고 소식 알려줌
괜히 철렁하더라고

내가 수류탄 처음 던질때 가진 떨림
괜찮다고 파이팅하며 잘하라고 안아주던 이름모를 간부
그리고 언젠가 군대에 갈 나의 아들

이 모든게 얽히면서 괜히 눈물나더라
슈발 왜 이런 얼탱없는 사고가 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