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와이프 임신 16주여서
산부인과가서 성별 받았는데
남자더라
병원 나와서 같이 집가는데
와이프가 옆에서 사고 소식 알려줌
괜히 철렁하더라고
내가 수류탄 처음 던질때 가진 떨림
괜찮다고 파이팅하며 잘하라고 안아주던 이름모를 간부
그리고 언젠가 군대에 갈 나의 아들
이 모든게 얽히면서 괜히 눈물나더라
슈발 왜 이런 얼탱없는 사고가 난거야
산부인과가서 성별 받았는데
남자더라
병원 나와서 같이 집가는데
와이프가 옆에서 사고 소식 알려줌
괜히 철렁하더라고
내가 수류탄 처음 던질때 가진 떨림
괜찮다고 파이팅하며 잘하라고 안아주던 이름모를 간부
그리고 언젠가 군대에 갈 나의 아들
이 모든게 얽히면서 괜히 눈물나더라
슈발 왜 이런 얼탱없는 사고가 난거야
감수성이 풍부하네 사고는 안타깝긴한데 실생활에서 눈물까지 나오다니
원래 애 생기면 뇌구조가 바뀜
아들 군대갈때쯤엔 통일될거라고 선한 거짓말 해줘라
군생활 중강진이래!
통일되고 개마고원, 압록강에서 혹한기...
우리 어머니도 나 군대 다녀온 후로는 전역한지 한참 지났는데도 군대서 사고난 뉴스 보면 식겁한다 하시더라
16주구나 축하한다 우린 애기는 23주 진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