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경험 떡밥 돌아서 파병지에서 미군이랑 이야기 한게 생각남
(본인은 통역병임)

패스트로프 연합훈련하러 UAE 모 처 헬기장에서 헬기기다리는데 어떤 백인 떡대 멀티캠 아저씨가 슬금슬금 다가와서 “어디 나라 군대냐, 여기서 무슨 훈련하냐“라고 물어봄.

나랑 팀장님은 “한국 육군특전사에서 왔다. UAE군이랑 연합훈련 하는 중이다“ 라고 답함

그 아재는 나 여기 옆에 주둔중인 씰팀X인데 6개월마다 로테이션 돌면서 실전투입하고 다시 돌아오고 그런다는거임.

그러다가 “한국은 여기서 무슨 작전 뛰냐, 어디 가봤냐” 하길래
존나 머쓱해져서 “뭐 따로 작전있는건 아니고 그냥 8개월동안 연합훈련 하러 왔다”라고 대답함.

그 순간 미군아재는 갈고리 수집기마냥 ???? 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면서 “실작전을 안뛰는데 왜 여기 있음?”이라고 물어봄.

8개월 와서 훈련만 하고 간다니까 센세이션 했겠지..

그러고 갑분싸 되고나서 머쓱하게 각자 와이프 이야기 여자친구 이야기만 풀고 ㅃㅃ함 

그때 같이 있던 팀장님 표정을 잊지 못함.. 나중에 버스타고 돌아오면서 “하 시발 실작전 우리도 뛰고 싶어”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