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하했다가 차 고장난 썰
내 첫훈련이 혹한기였는데 집결지가 강건너편에있어서 강을 도하해야했단말야? 수심도 얕고해서 별일 없을거라생각하고 5/4톤 트럭몰고 도하했는데 문제는 다음날. 다음날 집결지를 이동시킨다고 차몰고 어제왔던길 그대로 도하해서 나가는데 이미K21 수십대가 지나갔던 강바닥인지라 땅이 깊게파이고 꺼지고 지랄난거임. K21이랑 K200이야 차보다 전고도 높고 무한궤도에 원래 도하가능한장비니까 문제없지만 일반차량은 강바닥도 뭐같으니까 가는내내 요동치고(이때 시동꺼질까봐 정말 무서웠다) 강바닥높이도 낮아져서 한방에 훅가는 구멍에 빠지면 ㄹㅇ 침수될 각이었음.
수송관이 봤으면 등짝스매싱각이었지만 도하를 성공하긴함. 동기들한테 썰 풀생각에 싱글벙글하며 장갑차뒤에 따라가면서 선탑자랑 애기하고있었는데 브레이크가 잘 안먹히는것임... 앞에 장갑차가 느리게가서 살았지 그냥 일반주행이었으면 브레이크안되서 사고나는상황 ㄷㄷ
알고보니 도하하면서 차바닥에 묻은 강물들이 나오자마자 얼어버려서 제동계통이 마비되버렸던거...
결국 수송관한테 등짝스매싱당했다...

2. 겨울에 한 사격훈련
1월에 기동장비사격훈련을 가는데 대대장왈 이왕 추울때 가는건데 혹한기처럼 하는게 어떻겠냐해서 원래는 막사에서자는건데 야외취침으로 바뀜...
그렇게 추위에 떨면서 훈련하기를 이튿날째... 대대장이 정해진 교탄 다 쏘면 하루빨리 복귀시켜준다는이야길함.
당연히 애들은 눈돌아가서 존나 쐈지...
그런데 판저3쏘다가 옆에있는 11X기보대 담장을 명중시켜서 부셔버림... 때마침 그 담장 주변에서 11X기보대애들 작업중이었는데 갑자기 포탄날라와서 담벼락부셔대니까 난리난거임 이후 벌어진일은 알아서 상상...
또 훈련중에 사단장님 보시는앞에서 4.2인치 박격포가 초탄명중내서 다들 감탄하고있었는데 두번째탄이 이상한데 가더니 산불남...



3. 외박때 위수지역이탈
외박때 이천가려고 이천써져있는버스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천에서 출발한 부산가는 버스였음...
피곤해서 다들 잠에 빠진사이 버스는 이미 고속도로위...
방심했었다...




4. 전장비
내가 수송부 수리부속담당계원이었는데 전장비때 검열관이 수리부속계원찾는다고해서 행정반으로 뛰어갔더니 준위한명이 나를 붙잡고 막 검열을 하는거임. 예방정비는 기본에다가 각종 전산자료랑 정비고뒤져서 건덕지하나 찾을려고 열심히 뒤지는데 방어 잘해서 아무일도 안벌어짐
덕분에 포상받긴했는데 내가 간부도아니고 준위씩이나 되는사람이 왜 나한테...



5. 훈련중에 치킨
대침투훈련때 밤에 출출한데 간부가 치킨시켜서 같이 치킨뜯음. 몰래먹는 치킨이 꿀맛이더라
근데 다른운전병애들은 차에서 자다가 걸려서 징계먹음ㅜㅜ


6.
훈련하러갔는데 훈련하는장소가 코카콜라공장이었음
...?
이하생략



이외에 k200에서 불난썰, 병사가 잘못눌러서 K21부품 수십억원치 청구넣은거, K14사격썰있는데 노잼이라서 여기까지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