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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4월에 있었던 영연방 정상회담에 대해 예측 글을 올렸는데,

이번 시간에 아주 간단히 결과 정산을 해보려고 함



1.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런던에 방문해 영연방 정상회담에 참석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참석 여부에 따라 인도와 영연방의 관계가 정리될 거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참석함

인도 입장에서 인도양 패권 유지와 중국과의 충돌이 가시화 되고 있는 상황과 미국의 인도에 대한 모호한 태도 등을 봤을 때

어쩔 수 없이 영연방을 붙잡는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온 거 같음.

결과적으로 인도는 계속 영연방에 남아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쪽으로 향후 진로를 잡은듯.





2. 영국 내무장관 교체


이 당시까지 영국 내무장관이 엠버 루드라는 사람이었는데,

이 사람이 내각 내에서 영연방을 중시하자는 보리스 존슨 외무영연방부 장관과의 대립으로 말이 많았음.

보리스 존슨이 영연방인들에게 비자를 뿌리겠다, 호주인들과 캐나다인들, 뉴질랜드인들에게 특권을 돌려주겠다고 약속을 한 것에 대해,

보수당 전당 대회에서 대놓고 한심하다는듯 디스를 한 것이 유명함.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비자 및 체류 문제를 외교부가 아닌 법무부에서 결정하는 것처럼,

영국도 외국인의 영국 비자와 영국 내 체류 문제는 내무부의 결정 소관임.

즉, 아무리 외무영연방부에서 약속을 해도 내무부에서 거부를 때리면 끝이라는 얘기.


이 사람이 EU 가입국 국민들에 대한 조치는 손을 놓고 영연방인들에 대한 조이기에 들어가면서 터짐.

제 2차 대전 종전 이후 아프리카, 카리브, 말레이, 인도 등지에서 비자를 발급 받아 영국에 들어온 사람들을 윈드 러쉬 세대라고 하는데,

이 윈드 러쉬 세대들의 자손들이 불법 체류자라는 이로 추방하겠다는 정책을 영연방 정상회담 직전에 터트려버린 거임.

당연히 영연방 국가들이 발칵 뒤집혀 버렸고, 보수파에서는 이 사람이 유럽연합 지지자라는 이유로 트롤링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기 시작함.


결국 엠버 루드 장관이 해임되고 그 다음 장관이 올랐는데,




이름이 사지드 자비드고, 이 사람 조상이 어디 출신인지는 뭐 이름이랑 생긴 거 보면 알 거라고 생각함.

이 사람이 브렉시트 국민 투표 당시에는 "당장의 충격이 우려된다"면서 반대하기는 했지만,

원래 골수 유로회의주의자에 영국의 주권을 강조하던 사람이라 뭐 결과적으로는 모두가 만족하는듯.

어쨌든, 이 사람이 등판하자마자 "공정한 비자와 체류 정책"을 약속했는데,

이 이야기에 EU 출신과 영연방 출신의 희비가 갈림.

결과적으로는 이 사람 출신 때문에 영국의 비자 및 영국 내 외국인 정책이 영연방 중시 쪽으로 기울 수밖에 없을 거라는 말이 많음.




3. 한 짤 요약 씹가능 떡밥





2018년 4월 19일 전체 정상회담 직후 CANZUK이 자기들끼리만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