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현관문 받침다리가 낡아서 교체하려니까 나사 머리가 저따위임. 몽키 스패너나 뺀지로 어찌해보려 했지만 답 없음.

불현듯 영국제 호크 훈련기의 Y자 나사 머리를 보고 급당황했다는 공군 정비사 이야기가 생각남.




그런데 멀리갈것도 없이 심지어 육각구멍붙이 볼트도 인치쓰는 것들은 규격이 미묘해서 공구를 새트로 서도 그중에 내가 쓰려는 나사랑 맞는규격 있은지 잘 살펴야 함. 아닌게 아니라 일하는데 쓰려고 육각렌치 (알렌렌치)세트를 청구했는데 조립하려니까 몇 개는 맞는 규격이 없는 개꿀잼 몰카 상황이 되어서 급하게 근처 공구상 가서 자비로 산적도 있음.

회사 정식 구매절차 밟으면 2주 이상 걸리는데 나사는 당장 조여야하니 어쩌겠음...그렇다고 규격 안맞는 공구 잘못썼다가 나사 머리라도 부러트려먹으면 정말 울면서 PAPP라고 춰야해서..

3, 4년 사업하는데 내 돈만 20여만원 이상 들어간 듯. 특히 인치 공구는 드럽게 비싼주제에 잘 팔지도 않음.

<내레 다스베이더 모가지 따고 데스스타 폭파하러 야빈에서 왔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