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헐트그린.
1994년 F-14로 항모 착함중 사망함...
원래는 EA-6 조종사였으나 1993년부터 미 해군이 여군 전투기 조종사도 선발함에 따라 기종전환하여 F-14로 기종전환. 1994년에 전투기 조종사 자격을 얻음.
헐크 또는 쉬헐크라는 콜사인이 붙었는데 벤치프레스를 90kg급을 할 정도였고 헐트그린이란 이름도 비슷하여 붙은 별명.
하지만 1994년, 항모 링컨에서 착함훈련중 사고로 운명을 달리함.
사고 직전 갑판과 정렬하고자 러더를 쳤는데 이게 너무 과도했던게 1차 문제였음. 당시 조종하던 F-14A의 TF30 엔진은 지나치게 섬세해서 공기흐름이 잘못되면 압축기 실속으로 꺼질 위험이 컸음. 그리고 헐트그린이 러더를 침에 따라 공기흐름의 불균형이 생겨 한쪽 엔진이 꺼져버린 것.
헐트그린은 즉각 남은 엔진의 출력을 최대로 올렸지만....
착륙직전의 저속상황 + 높은 받음각 + 한쪽 엔진만 작동해서 생기는 불균형의 조합탓에 기체는 제어를 잃고 그대로 한쪽으로 롤을 해버림.
후방석이 탈출하고 0.4초후 헐트그린도 탈출함(조종사끼리 부딪힐 위험때문에 보통 후방석이 먼저 탈출하게 되어있음).
그런데 이 0.4초의 순간차이로 헐트그린은 사망함. 기체가 롤 하던 와중이었는데 헐트그린은 그 0.4초 차이로 하늘이 아니라 수면을 향해 사출이 되어버린 것. 착륙직전이라 안전고도도 거의 없다보니 제로제로 사출좌석이라 하더라도 방향을 바꿔 고도를 높이긴 역부족이었음.
해군은 19일에 걸쳐 1천 미터가 넘는 심해에서 기체 잔해와 유해를 인양함. 유해는 좌석 시트에 묶인채 발견되었다고...
참고로 사고가 난 F-14는 1980년대 미 해군 톰캣중 몇 안되는 공중전을 벌여 Su-22를 격추시켰던 그 기체 중 하나임.
<내레 다스베이더 모가지 따고 데스스타 폭파하러 야빈에서 왔수다.>
좆좆30이 또...
tf30이 또
좆좆14A 엔진 문제가 매우 많았군요
그렇게 결함수준인 불안정한 엔진을 쓴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거 딴데 자료 중에는 차라리 탈출 안하고 빨리 건졌으면 살았을 가능성 있었다고 카데요.
일단 F-14A 개발당시 TF30 말고 대체품이 없어서.... 그리고 F-111이나 A-7는 그럭저럭 괜찮게 굴러감. 문제는 이 둘은 공격기고 F-14는 전투기다보니 뭐...
ㅠㅠ
0.4초 차이가... ㅜㅠ
GE 엔진이었다면 살아계셨을지도 모르겠군요. 안타깝네요 - dc App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