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거리지대공미사일 천궁-Ⅱ는 북한 미사일을 요격하고자 개발됐다. 20㎞ 내에서 북한 전술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고, 최대 50㎞ 거리의 적 항공기도 격추할 수 있다. 현재 한국군에 20여 개 포대를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양산이 진행되고 있다. 다만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각각 10개 포대 안팎 물량을 발주하면서 한국군의 ‘대기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라크가 한국군 물량을 자국에 조기 납품해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이에 국방부가 2개 포대를 조기 납품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계약이 급물살을 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