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스코어’는 미쓰비시중공업이 우위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쓰비시가 미국 무기를 주로 탑재한 군함을 생산하고 있어서다. 호주 해군이 보유한 미국산 무기체계와 호환이 가능하다는 게 큰 장점이다. 이 회사의 모가미급(5500t) 호위함은 덩치카 크고 탐색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본 정부도 미쓰비시가 수주를 따낼 수 있도록 호주 정부를 상대로 치열하게 물밑 협상을 진행 중이다. 게다가 일본은 호주, 영국, 미국이 참여하는 국방 및 안보 협력체인 AUKUS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 조선사는 ‘가성비(가격 대 성능)’ 수상함으로 어필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의 충남급 호위함(3600t·사진 위), 한화오션의 대구급 호위함(3100t·사진 아래)은 미쓰비시중공업의 함정보다 덩치는 작지만 방어, 타격 능력에서 일본산에 비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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