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레닌-마르크스 초상화 걸고
푸틴올때는 푸틴 사진도 걸어놓고
붉은 군대가 조선 해방을 도왔고~ 같은 전래없는 소리를 해대고 있고
심지어 자동개입? 같은 조약까지 맺고.
꽤 의문이긴한데, 북한은 지들 생존과 정권 보위가 제1순위의 목표라서 어느 한쪽에만 손대는걸 아주 싫어해함. 그런데 현재 중국급 또는 소련 시절의 관계만큼 승격시킨건 좀 의외임.
물론 북한이 이렇게 하면서 식량이랑 기름 빨면서 해-피한 독재라이프를 즐길수 있는건 맞긴한데
뭐 저리 한번에 격상시키지? 라는 느낌도 들긴함. 전쟁 끝나기 전에 자기 몸값 키워서 중국 상대로 레버리지 해버리기?
국제사회에서 평판 나락간 두 나라 (러시아/북한) 이랑은 다르게 중국은 여전히 서구권에서 투자 유치도 받고싶고 몸에 똥칠하고 다니는 두 나라랑은 다르게 서구랑도 선은 남겨놓고 싶으니 조금 선을 둘 수 밖에 없지
그것도 틀린건 아니긴한데... 어케될지 모르겠다
잃을 게 없는 금치산자 vs 돈 좀 만진 건달
중국은 북한 정권에 위협적일 수도 있지만 러시아는 북한한테 위협적인 짓을 할 체급이 안 되니 그런거 아닐까
만약에 벨라루스 같은 위치면 바로 위협적이겠지만, 극동이라 상대적으로 덜하긴해.
북한과 러시아 입장에서 보면 지금 중국이 보이는 행동양식은 과거 공산주의권 재결속에 어느정도 주저함을 보이고 있는 일종의 배신자로 보일 수도 있음 중국은 어마어마한 경제성장으로 부를 맛봤고 한번 자본주의 맛을 본 중국 인민들이 완전히 과거로의 회귀는 이제 불가능함 문제는 미국은 지금 워낙 첨예하게 대립해서 어쩔 수 없다치지만(이것도 완전 포기한 건 아닐테고,,) 유럽시장은 얘기가 다르지 중국에게 유럽만큼은 절대로 잃고 싶지 않거든 문제는 북한, 러시아와 완전히 한팀먹으면 미국에 이어 유럽과도 대립하게 된다는 거지 결국 어느정도는 북한, 러시아와 선을 긋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북한, 러시아입장에선 저새끼 자본주의 도입해서 성공하더니 우리랑 이제 선을 긋네?? 뭐 이런 생각이 들 수는 있음
러시아가 대북제제 구멍뚫으려 하니까 북한은 당연히 러시아에게 붙는 거지. 푸틴이 무슨 군사지원을 해줄꺼냐 아니냐만 가지고 가지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대북제제 구멍뚫린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북한 군사력은 지금보다 확 튀어오를 수 있음.
중국이 미국보고 맨날 하는 말이 있잖아 '냉전적 사고방식을 버려라' 근데 북한, 러시아와 완전히 전략, 군사동맹 부활시키고 한팀먹으면 이제 이 말을 할 수가 없게 되는거지
중국은 그래도 북한 러시아랑 다르게 잃을게 많긴 함 지금 대외정책도 솔직히 진핑이 아니었으면 이정도는 아니엇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