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에서 복무할때
병장달고 마지막(1월에 전역) 훈련인 10월 훈련을 나갔는데
포병특성상 포반장은 간부고 난 부분대장 이었음
화스트페이스걸리고 나를 비롯한 선임들은 전부 포상으로 튀어가고
이병들이 짐을 싸기 시작함
다 싼짐들은 포차에 싣고 차에 포걸고(105mm)
훈련장으로 이동함
내가 땀을 워낙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 화스트페이스할때
하복을 입고 했음 빨리 마르라고
근데 숙영지 편성하고 해가 떨어지기 시작하니
추워지길래 동복이랑 야상을 찾기 시작했는데
아무리찾아도없음
우리 포대원들은 다 입고있는데 나만 못입음
알고보니 이병새끼들이 짐쌀때
내껄 안넣은거임 근데 고의로 안넣었다는걸 느낀게
짐싸던새끼가 평소에 개꼴통짓을 해서 나한테 오지게 구박받던놈이었음
어느정도였냐면 대공초소에 경계근무갔을때도 덥다고 방탄헬멧벗고 총기내려놓고
유격때는 화생방못하겠다고 화생방 훈련장 안에 있던 간부 밀어버리고 뛰쳐나오던
개도라이새끼였음
죤나 빡쳐서 지랄하려다 훈련장에서 큰소리 내봐야 좋을거없어서 부대가서보자고하고
걍 오들오들 떨면서 참음 나중에 우리 포 끌고와준 운전병선임(2달선임)이 자기꺼
남는 야상 빌려줘서 겨우 살았음
참고로 그새끼는 자기 부분대장 동사시키려 했다고 부대에 소문 다퍼져서
내 동기(9명)들한테 돌아가면서 개털림
부조리 짬때려서 짐싸라해서 엿먹으라고 안싼것도 아니고 할꺼 하러가고 남는 이병보고 싸라했는데 일부러 안싼거보니 진짜 고의인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