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정훈시간에 지원반장(미군 각 대대마다 배속되서 카투사 사병들 관리하는 한국군 간부)가 사고사례부터 각종 병크 터진거 알려줄때마다 어이 터지는게 한둘이 아니었다.

가장 어이 없었던걸 몇 뽑아보자면 우선 버스에서 왠 정신나간 여자가 치마 아래로 자위하는거보고 자기도 꼬추 꺼내들고 자위하다가 신고먹고 인실좆 당한놈. 이 병신은 어떤 생각으로 그런짓을 했을까.

그 다음은 게이 성매매 업소 운영하다가 걸린놈. 이건 워낙 핵폭탄급 사건이라 언론에서도 터지고 같이 관련 지원반, 지역대도 터지고 난리도 아니었음.

이외에 체력이 씹약골 수준이라 PT 테스트 3번 떨어지고 선임들, 미군한테는 변명만하다가 다른 곳으로 전출당한놈, CAC이라는 한국군 싸지방 비슷한곳에서 여친이랑 페메한답시고 근무지에서 이탈한놈등 기억에 남는 애들이 참 많네.


그리고 마음의 편지랍시고 민원 지역대에 민원 비스무리하게 넣는걸 보면 말도 안되는것들이 한둘이 아니다. 미군이랑 같이쓰는 막사에 있는 식수대 수질을 못 믿겠으니 정수기를 가져다가 세워놔라, 미군 MRE 도저히 못 먹겠으니 한국 도시락을 갔다줘라 진짜 듣기만해도 어메이징한게 한둘이 아니었다.

웃긴건 이 대부분의 '민원'이 전투부대가 몰려있는 1 지역대가 아니라 용산, 수원같은 꿀빨러들이 있는 2지역대랑 험프리가 있는 3 지역대에서 나왔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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