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핏 이런 생각이 들었음
요즘 남중국해가 핫하고 말라카 해협의 무역로를 보호하니 어쩌니 하면서 시선이 다 그쪽으로 몰려갔는데
구글어스로 여전히 보아하니 러시아의 태평양함대가 블라디보스톡에 고대로 있고, 여기에 잠수함대만 해도 꽤 많더라고?
구성주의에 입각해서 우리가 더 이상 관념상으로 러시아를 소련과 같은 적대국으로 보지 않았기에 그것이 곧 중립으로 인지된거지만
아무리 봐도 걔들은 그냥 거기에 있더라고.
이걸 잠재적 위협으로 보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우선 첫 번째로 들었고.
왜냐하면 최근의 북중러 밀착구도, 동서 3각 안보동맹구도의 대립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에 얘네를 언제까지 Neutralized된 전력으로 볼수 있을 것인가
여기에 대해서 의심을 한번 가져본 사람 있음?
냉전기에 일본이 소련 태평양함대 잠수함전력 틀어막으려고 개 쌩쇼를 하고 지랄발광을 한게 어언 30년밖에 안 지난 이야기인데
이제 중국까지 개지랄을 하니까 한국을 포함한 해양세력 입장에서는 잠재적으로 이중 전선구조를 지니게 된거 아닐까? 싶다는거지.
중국은 남부전구로 남중국해에서 깽판을 치고, 태평양함대가 동해에서 분탕을 치면
한국은 과연 동해조차도 온전히 우리의 작전권역으로 가져갈 수 있을 것인가
여기에 대해서 의심할 필요가 생긴 시점이 아닌가 싶음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뭐냐?
결국 돌고 돌아서 항모야
그냥 항모 만들고싶어서 주저리주저리 써봤어
소해온을 가득 실은 30노트 항공갑판함형으로 동해를 들쑤시며 소련 잠수함을 도륙하는 킹갓 대잠항모 보고싶지 않아?
나만 그런가?
답은 김치 PANG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