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떡밥 많이 올라오길래 글을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쓰기로 함. 이 글의 내용은 전부 뇌피셜이고 창작임. 암튼 창작임.

1. 대대급의 UAV가 보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일단 가장 큰 문제는 여기서 출발함.

즉 소요제기와 사업관리 시발점부터 꼬인게 있음.

일단 대대의 역할을 정의해야하는데 보병대대는 기동제대이고 근접전투 제대임.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대대의 정보자산이면 여단-대대 정보협조선 내에서 운용하게 되있음.

고가치표적도 기껏해야 박격포, 좀 나가야 고사총, 수송 차량, 전차 정도가 다임.
적 포병 같이 거창한건 대대급이 신경쓸 문제가 아니라는 거임. 정보협조선 조정한다고 쳐도 1제대 대대 - 2제대 대대의 작전지역 정도에서나 운용하게 됨.

다시 말하면 대대급 UAV가 봐야하는 건 결국 적 보병, 고사총, 박격포에 적 전차, 차량 정도임.
근데 문제는 전차를 빼고 고사총, 박격포 같은 게 자주포 같은거 보다 표적 크기가 작으니 보기 어려움.
즉 감시장비 성능이 상급제대 UAV 보다 더 좋아야됨.

근데 일선제대에서 운용할 수 있는 장비나 스펙은 한계가 있음. 결국 운용고도를 낮추는 수 밖에 없음.

결과적으로 300ft-800ft 정도로 저고도로 운용해야 원하는 감시 스펙을 달성 할 수 있다는 말임.

2. 지형 문제
저고도 운용 자체는 지형 굴곡이 없다면 문제가 없지만 문제는 한국의 지형이란게 7할이 산악지형이라는 게 문제임. 다른 드론을 조종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UAV고 드론이고 계기비행을 할 경우 결국 가시선이 나와야됨. 즉 안테나로 통신이 터져야함.
그런데 산 너머로 가버리면 통제가 안되겠지?
산 너머 가도 가시선을 유지하려면 결국 고도를 높이는 수 밖에 없음.
근데 아까 뭐라고 했지?
감시장비 스펙을 줄인 대신 저고도 운용으로 커버쳤다고.
이게 딜레마인거임.

산 위로 중계기를 올리면 되지 않냐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지. 근데 UAV는 정찰 자산이고 대대의 종심을 보려고 준거란 말이지?
당연히 적이 득시글 거리는 고지 너머로 날려서 적의 후방을 보려고 날리는건데 중계기를 어디다가 설치함?
어차피 고지 위에 중계기 올릴 수 있으면 그냥 다른 감시자산 갖다놔도 똑같음.

결론적으로 아무리 편제를 늘리고 병력을 훈련시키든 말든 장비 자체가 문제인 케이스라서 장비 자체를 개선하기 전까지는 해결 안됨.

다만 이건 동부 산악지대 얘기고 서부나 후방 해안작전에서는 지형문제가 상대적으로 덜하고 현행 대침투작전이 우선적으로 이뤄지니 거기선 쓸만할거라 봄. 원래 그 쪽만 줄려고 하다가 사업비랑 단가가 안맞으니 더 양산하고 남은 수량 그냥 운용에 부적합한 부대에도 뿌린 케이스로 봐야지.
문제는 KCTC 같은데서 운용이 ㅈ박고 전쟁 터져서 북한가면 못써먹는 거지.

아 물론 이 글은 뇌피셜이고 창작임. 암튼 창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