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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이 많은데 뭐 보여줄수 있는게 없네




아무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까지 발발하면서 독일 방산업체든 방산 관련 산업체 전반이든 매우 바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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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점심짬밥이 너무맛있다



여기는 주 35시간제 혹은 37시간제를 하고 있어서

오후 3시 좀 넘으면 사람들이 슬슬 집에 간다.


교양있는 한국인으로서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했다.

나는 저녁늦게까지 일을 하고 싶었는데 정말 안타깝네 암튼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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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약속 잡고 나서


"너 포르쉐 박물관 & 벤츠 박물관 가봄?" → "안갔는데" → "당장가라"


하고 태워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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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엔 헌터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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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이 없고 그 자리에 사냥총과 사냥감을 둘 거치대가 마련되어 있다.

환경단체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출시금지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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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로또당첨되면 이거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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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타르가

평일 애매한 시간이라 사람도 별로 없고

직원이랑 잡담도 했다.


"우리 박물관 만족스러움?" → "ㅇㅇ 최고임 근데 보고싶은거 못봤다" → "뭔데?" → "포르쉐 티거" → "내가 여기 직원 하면서 그 소리 몇번이나 들었을거같냐"


포르쉐 박물관에는 포르쉐 티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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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벤츠 박물관 입갤

벤츠박물관은 역사 순서대로 전시해놨는데, 규모가 엄청나고 별의별게 다 있더라.

다임러-벤츠 엔진을 탑재한 항공기들도 있음. 단 군용기는 전시해놓지 않았다.

근데 어차피 저 연락기 개조해서 정찰도 하고 폭격도 하고 공중전도 하고 할거 다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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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상에 따라 벤츠의 역사를 전시해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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퓌러 입갤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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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의 수~~~많은 자랑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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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돌프 코틀러가 준 트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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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히로히토의 풀만 리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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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는 히로히토를 카이저 히로히토 폰 재팬이라고 부르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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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반 지나면서 찍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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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여기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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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는 관용차나 회사 업무용 차로 아우디를 애용한다는데,

자기 차가 아니기 때문에 맘껏 밟는다고 한다.


중간에 비내리기 시작하는데 아우토반에서 160으로 다니고 200까지 찍음

이 나라는 차 성능 안좋으면 골로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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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술 아는거 뭐 있음?" → "예거마이스터" → "아니 그런거 말고" → "너네 맨날 맥주나 진 그런거 마시는거 아님?" → "독일에서도 와인 만든다. 다시는 독일 와인을 무시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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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에 딸려있는 식당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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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ㄱㅆㅅㅊ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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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온갖 요리에 일단 감자부터 넣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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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CTO쯤 되는 사람이다보니 나이가 꽤 있었는데

50대 아재랑 군대 이야기 했다.


"너 한국인이라며. 군대 갔냐?"→ "ㅇㅇ 공군" → "오 WAFFE. WAFFE 좋지."


그리고

"어! 요즘 젊은이들은!! 군대를 안갔다와서 정신상태가~~~"

이 이야기만 한 30분 들었음


더 나이많은 할배도 같이 왔는데 종신고용 CTO라서 나이 80먹어도 일할거란다.

근데 나중에 밥 다 먹고나서 말하기를 자기는 동독 국가인민군 나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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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길에

딱 봐도 러쎄이 오도봉고같이 생긴거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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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왜 숄츠총통 포스터를 검빨 컨셉으로 붙입니까

무섭게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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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평화롭고 살기좋은 나라였으나

도심에서는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열렸다.

벤츠 스프린터 경찰차가 거리를 두고 따라붙었는데 저거 뒤에 몇대 더 있고, 경찰 수십명이 뒤따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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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우크라이나 지지 시위쪽은 경찰 한명 있는데 천막 옆에 붙어서 사람들이랑 노가리까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