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대배치 받은지 얼마 안됐을 때

어느날 행보관이

본부중대 130명 집합시켜놓고

짬찌부터 내일 전역할 새끼까지 

1열로 쭉 서보라는거임

난 당연히 이등병 개짬찌였으니까 맨 끝에 섰고

집합이 끝날 때쯤

한 상병 쯤 되는 새끼가 와서

“야ㅋㅋㅋ ㅅㅂ 여기 니 앞에 전부 다 집 가야 너도 집 갈 수 있어”


이 말 듣고 화장실가서 10분동안 변기에 앉아있는데

몰려오는 “ㅅㅂ ㅈ됐다”의 그 느낌..

아직도 잊을 수 없다

그 느낌 힘들 때마다 되새기면서 열심히 살고 있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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