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고3 때 어느 육군(?) 장교분께서 학교에 오셨음.
그분께서 하루 강의하시면서 여러 가지 말씀을 해주셨고 질문하는 시간도 주어져서 여쭤봤음.
"전투에서 승리했을 때 죽은 아군을 추모하는 게 먼저인가, 아니면 승리를 축하하는 게 먼저인가?"라고.
대답을 어떻게 하셨는지는 기억 안 나지만 나중에 우리 학교 직원분 또는 선생님 말씀으론 "좀 관계 없는 질문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식으로 지적을 받았음...
2. 역시 고3 때 일인데. 육사 생도분께 내가 진지한 질문을 드렸음.
질문 내용은 잘 기억 안 나는데, "군대는 국가를 사수하는 게 목적이라고 알고 있다. 그렇다면 국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것이 신조일 건데, 그와는 달리 독재자만을 위한 군대라면...그 독재자를 몰아내고 진정 국민을 위한 군대가 되는 게 바림직해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런 식이었음.
이것도 역시 대답 내용은 잘 기억이 안 나지만, 그 생도분께서 이런 말씀하신 건 기억남.
"육사에도 참 생각없는 애들이 너무 많다."
군붕이들은 이 두 분의 가치관적 부분을 어떻게 생각함?
또는 내가 드린 질문을 어떻게 생각함?
문제되면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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