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엄청 길어서 대충 요약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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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2022년 군수산업의 성장률도 상당히 저조했다고 추정된다..
2022년에 실제로 전력화된 북한 무기체계의 전력화 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과
비교했을 때에 2022년 지상 장비 보유 대수는 전혀 변화가 없다.
이는 2022년에 실제로 야전에 배치된 북한 무기체계가 거의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하자면, 2021~22년 기간에 북한 군수공장이 해당 무기체계를 거의 생산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이 중에 노후 무기체계를 대체하는 대체소요가 포함되었을 수 있으나 그 분량은 약 1~2%에 불과하다고 추정된다.
2023년 실적은 2022년과는 상당히 다르리라고 추정된다.
북한의 대러시아 무기 수출 때문이다. 2023년 북한은 상당량의 군수품을 러시아에 공급하였다.
여기에는 포탄이나 미사일 같은 무기뿐 아니라 군 의복과 같은 군수물자 등도 포함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그 물량이 상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략)
. 국방부는 북러 무기거래 규모와 관련하여 “작년 말 기준 컨테이너 약 5천여 개 분량이 수출되었는데
이는 152mm 포탄 기준으로는 약 230만발, 122mm 방사포탄 기준으로는 약 40만발 분량이다.”라고 밝힌 바 있음.
데일리 NK는 북한이 황해남도 해주, 황해북도 사리원, 평안북도 신의주 등에 있는 국방성 후방총국
산하의 군수품 생산공장에서 러시아에 수출할 군수용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군수품은 주로 방한 군복, 방한화 및 무장 혁대 등인데, 이를 생산하여 선박과 열차로 나선을 거쳐 러시아로
보내진다고 전하고 있다. 그런데 북한의 군수품 생산 증가는 필연적으로 무기 생산에 필요한 재료의 생산 확대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 특히 방한복이나 방한 구두에 쓰이는 재료는 북한 내 조달이 힘들어서 해외에서
구매할 수밖에 없는 실정인데, 대북제재 환경하에서 관련 재료는 중국으로부터 수입될 수밖에 없다.
데일리 NK에 따르면 2023년 9월 중순께부터 북한 국방성에 소속된 무역회사들이 중국으로부터 옷감 및
솜 등의 섬유제품을 대거 수입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북한 당국이 중국에서 수입한 섬유제품을 가공해서 러시아로 수출할 가능성이 상당히 농후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주장의 상당 부분이 실제 자료를 통해서 확인되고 있다.
방한복이나 방한 구두 등 대러 군수품 수출에 필요한 재료 조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2023년
북한의 방한 의류용 섬유 소재 수입 상황을 중국해관 통계를 사용하여 살펴보았다. 아래 <표 2>에
관련
품목의 수입 현황이 나타나 있다.
한편, 2024년 북한경제 성적표의 상당 부분도 북한 대러시아 무기 수출의 지속 여부에 달려있다고 말할 수 있다.
사실 러시아가 북한 무기체계 수입을 선호한다고는 볼 수 없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북한 무기의 신뢰성이 낮기 때문이다. 북한이 기존에 생산하여 비축한 북한 포탄의 신뢰성은 상당히 낮다.
(중략)
따라서 북한이 기존의 비축 포탄을 러시아에 계속하여 제공하기는 쉽지 않으리라고 판단된다
. 파이낸 셜타임스와 인터뷰한 우크라이나 포병 사령관은 표기 생산연도로 판단해 볼 때, 북한 탄약은
1980년대 및 1990년 생산 제품이라고 추정된다면서, 병사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불량률로 인해서 북한 포탄 사용을
선호하지는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그런 여건에서, 향후 북한 포탄이 계속 러시아에 제공된다면,
해당 포탄은 북한 군수업체가 새로이 생산한 포탄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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