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임.

인터넷이 활성화되기 전까지 그저 일본 밀덕 잡지나 서적 번역 소개하는 게 거의 전부였고 국방부 도서를 제외하고 대중이 접근 가능한 그나마 공신력 있는 자료였음.

그러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일본 이외 해외의 정보에 접근 가능해지고 아예 서적 직구도 가능해지면서 그런 서적들을 탐독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네임드들이 등장하게 됨.

(그 중 한 사람이 요새 떡상한 채승병 박사임)

그 외에 각종 군사사적으로 의미있는 자료들(예 : 보고서, 명령서, 논문 등)이 인터넷 상에 공개되고 공유되고 대학교 재학생은 무료로 눈문 DB에 들어가서 원문도 받고 이런 것들을 공유되었음.

그리고 그 와중에 밀덕계 스펙트럼이 단순히 스펙 시트 나열하는 것에서 벗어나서 좀 더 큰 틀에서 분석하는 등 다양화됨.

중요한 건 일본과 우리나라 밀덕계가 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다는 게 아니라 우리가 일본에 의지하지 않고 주체적으로 자료를 찾고 분석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