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말한건데

오늘날 유격훈련은 사실상 의미없는 훈련이라 생각함

옛날 군대에서 돈이 없을때 하던 막가파식 훈련 그 자체아닌가?

pt체조 비중이 너무 높음

겉으로 보기에, 혹은 훈련뛰는 사람들 스스로가 속는거지, 아 내가 지금 이렇게 빡쌔게 훈련하고 받고 있구나


근데 따지고보면 그냥 일주일동안 뺑뺑이 도는거나 마찬가지임 걍 체력단련이야

그것도 갑자기 몸에 과부하 거는 비효율적인 단련.

체력단련 그 자체에 목적을 둘거면 차라리 자대서부터 일상적으로 꾸준히 체력을 단련시키는게 의미있는거고


유격훈련때 가장 의미 있는게 화생방, 장애물 극복, 생존기술 습득, 그밖에 매듭법 같은거였는데 정작 이런건 앞에서 교관이나 조교가 한두번 시범 보이고

훈련생들은 대충 해보는 시늉하고 넘어감. 장담컨데 그거 유격끝나고 절대 기억에 안남음

어떤데는 뭐 마지막날에 레크에이션? 그딴 비슷한거 하는데도 있다던데

우리부대도 마지막날 저녁에 영화틀었던것 같고


차라리 그 시간에 독도법 하나만 파더라도 의미있는 훈련 아니냐? 아니 산악지대 유격훈련하는데 애들 태반이 독도법도 모르는데 무슨 pt체조냐고


걍 관성적으로 하던 훈련인데 이게 의외로 바깥에서 보기엔 '군기'가 가득 들어간 훈련처럼 보이고 전역자들도 유격때 빡쌘걸 무용담처럼 말하고다니니 개선의식 조차  없는것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