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한군 1인당 급양비 1만 5천원 근데 이게 1인당 1만 5천원어치를 기준으로 식단을 짜는게 아니라 총 지출된 단위 급양비를 개인으로 나눠보니 1만5천원이라는 숫자가 나온거라 개인당 비용은 커보이지만 이 1만 5천원 안에는 식재료 구입비와 운송비용 기타등등을 총합하는 조달비가 포함되어 있어서 일어나는 착각임
사회의 급양 (급식) 사업자들은 급양사업만 영위하는게 아니라 식자재유통과 급양사업을 수직계열화해서 식자재 조달부터 검사, 저장, 유통, 조리까지 묶을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은비용으로 큰 단위 급양사업이 가능한것임 예를 들어 급양사업자들의 식자재유통망은 계약 농가에서 일명 밭떼기라는 형태로 식자재를 조달함 그해의 작황에 관계없이 농가, 축산, 어업사업자는 식자재유통망과 계약가로 농작물, 식자재를 넘기기 때문에 유통사업자는 큰 가격의 변동없이 대량으로 식자재를 수매해서 일괄 검사하고 cj 같은 대기업들은 기존 유통망을 활용해서 식자재를 저장, 운송하기 때문에 유통비용도 저렴해짐
계열화 꼭대기의 급양사업자는 최소급양인원만 계산해서 마진율을 따지면 되기 때문에 다양한 식자재의 재고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높은 재고의 식자재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자재를 빨리 털어버리는 등의 방법으로 낮은 가격으로 양질의 그리고 대량의 급식이 가능함 대신 이익도 박하기 때문에 매출대비 영익은 최저 1%에서 많아야 7%언저리인 수준임 보통 연매출이 2조원이라고 하면 영익이 200억 수준이 한국의 급양사업시장이지
군은 이런 전문적인 식자재유통과 급양사업 유통체인이 없기 때문에 일단 조달부터 다양한 페널티를 짊어지고 있음 90년대처럼 대충 식자재만 알아서 보내주면 그걸 쪄먹던 구워먹던 생으로먹던 나는 모른다 시절에도 풍작 흉작에 따른 재료 수급 불량이나 과다 수급 등등 여러 문제가 있었는데 지금처럼 질도 높여야 하는 상황에서는 물가상승분의 총비용만 늘어나고 이걸 단위로 쪼갠 1인 급양비 1만5천원이라는 신기루같은 금액만 튀어나오는 것이지
근데 급양질은 부바부인듯. 사람많은 교육기관은 확실히 퀄 떨어졌는데 자대서는 나는 존나 만족스러웠다.
그럼 부대 규모 클수록 조달효율이 좋으니까 급식질도 올라가겠네 - dc App
부대가 큰것은 조달효율의 +요인이긴 하지만 급양 대상지가 기존 유통망에서 가까워야 하는게 핵심임 멀다면 유통망을 새로 짜고 인원도 늘려야 하기 때문에 여기에 소요되는 비용은 결국 급양총액에 영향을 줌
오 - dc App
민관군 할거 없이 유통개혁이 필요해 보임. 우리나란 중간업자들이 너무 해쳐먹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