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 시력 차가 극심해서
그 당시 기준으로
4급 터치가 간당간당하게 가능한 수준이었는데
의산지 의사조무산지 머시꺵이 나부랑이가
기계로 나온 수치를 못믿고
고개를 갸웃하더니
눈에다가 이상한 안약을 들이부음
몇방울 떨어뜨리는 게 아니라
거의 뭐 대야로 쏟아붓는 수준으로 흠뻑 적시고 나서
다시 검사하고나서야
지 기대에 맞는 수치가 나왔는지 통과시키더라
문제는 이새끼가 내 눈에 들이부은 약이
알고보니
동공에 들어가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조리개 근육을 마취해서 풀리게 하는 약이었음
그 덕분에 앞이 안보여서 걷지도 못할 지경이 됨
눈을 뜨면 태양을 정면에서 마주본것처럼
눈알이 시려서 눈을 못뜸
이게 거의 1시간 넘게 갔는데
이거 때문에 남들 신검 다 끝내고
귀가하는 와중에
혼자서 휴게실에 누워있었음
진짜 빡치는건 의사가 이 부분에 대해서
나한테 아무런 경고도 안하고
동의도 받지 않고
검사하는 내내 한마디도 안하고
지 멋대로 들이부었다는 거임
사람을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는다는게 확연히 느껴져서
기분이 드러웠음
진짜 죽탱이 돌리고 싶었음
걔넨 씹새끼들이 맞음
병무청이 괜히 욕먹는게 아니지
병아리 암수구분할때 그 느낌
ㄹㅇ 딱 이 느낌임
의사도 의산데 공무원들이 제일 가관임 20대초반이라 아무것도 모른다고 응대 ㅈ같이함
하대하고 무시하고 짜증내는게 디폴트
그러면서 힘들다고 징징거림ㅋ
병무청 신검은 군대 못갈애들 거르는게 아니야 최대한 보내는게 목적임 쓰니처럼 4급애매하면 본인이 진단서 준비해서 가서 증명 해야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