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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경사방향이 유세현장이랑 수직이라서 총 경호원들 눈에 안보이게 숨기는건 얼마든지 가능했음.

즉 쟤가 총 꺼내서 조준 시작하기 전까진 경호원들 입장에선 걍 머리 내민것만 보였을거임.


밑에서 목격한 사람들이 소리질러도 저쪽 유세현장 경호원들에게 그게 들릴리가 없고

무전으로 제보를 전파해도 무장한 걸 육안으로 직접 확인하기전까진 함부로 사살하는 결정 내리기도 어려웠을거같긴 한데.

그게 지붕위에서 보는 구경꾼인지 암살범인지 확신할수가 없었을거임. 죽여놓고 보니 그냥 비무장 구경꾼이었으면 말그대로 빼도박도 못하는 살인이 되고.


그렇다고 주변 위협사격으로 제압해버리기도 애매하고

저 위치에 사전에 사람을 배치안한 시점에서 대응에 딜레마가 걸리긴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