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바리 부사관급 무사들이면 몰라도
나름 봉건사회에서 따까리 가진 무사들이면 글 읽고 쓰는 교육 정돈 빡세게 시켰음
문자 자체가 옛날엔 지도층의 전유물이기도 했고
그래서 전국시대때 전쟁에 밀려서 몰락한 사무라이 들이 상인이나 학자(겸 공무원)이나 선생 같은
머리 굴리는 일로 전향도 많이 했었고.
병법은 물론이거니와 통치계급으로서 권력을 정당화 하기 위해선 나름 유학이나 불교 같은
학문도 제대로 공부했음.
본격적으로 관료화가 된건 에도시대 들어서 나라가 안정되고 나서긴 했지만
어쨌건 읽고쓰는거 모르는 무식쟁이들은 절대 아녔음
애초에 윗대가리가 무식쟁이면 밑에 놈들이 말을 들었겠음?
도요토미 히데요시 : ??????
그새끼는 워낙 이레귤러한 새끼에다 결국 쇼군도 못됐잖아. 출생 성분의 한계도 있지만 자기 위치를 정당화할 학식도 가지지 못한게 큼. 그래서 다음 대에서 바로 갈려나갔고.
전국시대가 워낙 개판이어서 가토 기요마사(대장장이출신)나 고니시 유키나가(약장수)도 있는 판이라 일반론이 통하지 않음
그렇긴 한데 걔네들은 특수한 상황에서 나온 특수한 예외들이지 무사계급 자체가 전반적으로 못배운 애들은 절대 아님. 적어도 자기 나와바리 제대로 잡고 있던 전통 지배층 계급은 학문 정도는 제대로 배웠어.
물론 학식이 있다고 병법을 안다는 말도 아니고 병법이 있다고 학식이 있다는 말 또한 아니기 때문에 전국시대 무장들은 웬만한 용병술 전술전략은 이론적으로도 적당히 알만큼 알았고 실제 몸으로도 습득한 이골이 난 애들임.
히데요시건 기요마사건 리더나 참모 노릇하려면 결국 부족한 부분은 자기가 배워가면서 먹물 먹을 수 밖에 없음 걔들이 깡으로 올라간게 아니라 자기계발 개 빡세게 해서 실제로 체화하니까 올라간거
특히 전국시대같이 호감작 조금만 잘못해도 모가지 날아가는 시대에는 다이묘에게 근육뇌 따위 존재할 수가 없음 경영학 경제학 사회학 등등 전부 안배우면 그냥 암살당하거나 내분나서 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