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살아계실적 나한테 곰창 보여주면서
들려줬던 썰이었는데 옛날에는 깊은산으로 가면
작은 흑곰이 가끔 보였고 거기서 더더욱 깊은 산으로
가면 불곰도 살았다고 얘기 해주심
할아버지 이대남 시절때는 가끔 마을 청년들이
10명에서20명이 그룹을 만들고 갔는데
곰창을 쥐고있는 사람은 3명에서 5명이고
그 나머지들은 횃불이나 꾕과리 피리 등을 쥔다고함
그렇게 곰창을 쥐고있는 베테랑들은 아무런 짐도
지지 않고 선봉과 후방을 나뉘어서 걸었고
나이어린 젊은 애들은
식량,솥,술단지,물단지 들을 지게에 지고 갔다고함
곰사냥은 그때마다 다른데 주로 곰굴 앞에다가
젖은 풀을 태워서 연기를 부채질 시킨다음
곰이 머리를 내밀면 일시에 꾕과리 치고 피리불면서
혼란을 준다음에 곰창을 든 베테랑들이 대기타다가
바로 급소를 깊숙히 찔러죽이는 방법을 썼다고함
포수도 궁수도없이 대단하네
어느 포수 이야기라고 고증 잘한 일본 소설 있는데 거기서도 자세히 나오더라. 칼로도 찔러 잡았다는거 보고 ㄹㅇ 생업이 걸리면 빠꾸 없구나 싶었음.
투창만 해댄건 아니구나...
비슷한이야기. (오래전) 돼지창으로 멧돼지 잡은 썰 들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