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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올해 11월 실시되는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나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또다시 민주주의를 경시하는 발언을 내뱉어 파문이 일고 있다. 지지자들에게 투표장에 나와 달라고 호소하면서 '내가 당선되면 앞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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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행사에 참석해 공화당 주요 지지층인 일부 유권자의 평소 투표율이 낮았다고 지적하며 "이번만 나가서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미국 대통령 재임기간인) 4년만 더 있으면 고쳐질 것이고 더 이상 투표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차 "나가서 투표해 달라. 4년 뒤에는 다시 투표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여러분이 투표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잘 고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발언은 즉각 파장을 일으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면 미국 선거 제도를 사실상 무력화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재집권 시 무엇을 고치겠다는 것인지 △투표가 필요없다는 것은 무슨 뜻인지 등 의미가 명확하지 않은 부분도 많았다. 미국 언론들이 추가 설명을 요구했음에도 트럼프 캠프는 "국가통합에 대한 이야기였다"며 동문서답 식의 답변만 내놓았다.


NYT는 "일각에서는 '올해 대선이 미국의 마지막 선거가 될 수 있다고 트럼프가 위협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며 "그의 권위주의적이고 반(反)민주주의적 성향을 보여 주는 추가 증거라는 주장도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진지하게 선거 무력화를 꾀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여기는 사람들조차도 그가 '민주주의 경시 태도'를 드러냈다는 데에는 이견을 표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미 워싱턴포스트 역시 "이 발언은 트럼프가 (지난해 12월) '재임 첫날에만 독재자가 되겠다'고 했던 것을 상기시켰다"며 "보수 기독교 내에서마저 우려가 나왔다"고 짚었다.


권력자가 무의미한 전쟁을 벌여도. 그 권력자가 독재자면 그자 혼자만의 이득을 위해 영원히 전쟁한다.

대표적인 예시로 푸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