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피에서 봉인통 풀고 초소위에서 수류탄들고 자살소동 벌이고
지오피에서 막 철수한 우리 중대에 짬처리됐는데
내가 말년 소대본부 분대장이었는데 소대장이 니가 좀 받아서 데리고 있으라고 ㅋㅋ ㅅㅂ
일꺾이었는데 전투화 끈 못매고 방독면도 제대로 못매서 행군때 질질끌고 다니던 그런 애였음
열거해봐야 뭐하나 싶다.
나야 금방 가버렸지만 들으니 내 후임들이 진짜 존나게 고생했더라.
근데 폐급이니 이런걸 떠나서 솔직히 순수하게 지금 뭐하는지 궁금함
단순히 군대가 안맞다 이런걸 넘어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좀 불가능한 그런 애였는데
원종단으로 진화해 칼침 준비하고 있거나 아니면 마포대교에서 이미 뛰어내렸지 않을까 싶다
경계성 지능이었을지도 모르지 그런 애들은 답답하기는 해도 욕을 하기는 뭐해서 가끔 밖에 나갈 일 있으면 과일이라도 사서 숨겨와서 주기도 했었지 알 거 다 알면서 거짓말하면서 농땡이 피우는 폐급이 더 열받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