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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교민들 "그간 시위양상과 다르다"…긴장 속 상황주시

'마두로 3선 부정선거' 시위에 "복지수혜자 빈민가 주민도 들고일어나" 현지 한인 140여명 피해접수사례 없어…"대선 전후 폭력사태 반복 경험" 이재림 특파원 = 대선 개표 결과를 둘러싼 '부정 선거' 의혹으로 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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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개표 결과를 둘러싼 '부정 선거' 의혹으로 베네수엘라 반정부 시위가 격화일로에 놓인 가운데 교민 사회는 긴장 속에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140여명의 한인은 베네수엘라에서 그동안 선거 전후 불공정 의혹 제기와 이에 반발하는 움직임을 반복적으로 경험했지만, 올해의 경우 그 양상이 사뭇 다른 경향을 목격하고 있다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교민들은 베네수엘라 선거 당국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당선 선언에 반발하는 시위 양상이 예전과는 다르다는 분위기를 감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간 마두로에 대한 불만은 여러 경로로 제기된 바 있지만, 여러 지역에 설치돼 있던 차베스 동상을 무너뜨리는 행위는 "처음 보는 광경"이라고 교민 사회에서는 입을 모았다.

정 회장은 "상황을 더 살펴봐야겠지만, 군과 경찰 내부에서 소장파를 중심으로 정부에 반대 목소리를 내느냐가 앞으로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