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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모바그 사에서 1978~1980년까지 개발한 대전차 자주포

스위스에서는 1970년대 후반부터 무포탑 대전차 자주포에 대한 요구가 스멀스멀 기어나오던 상황이었음
당시 스위스 군에서는 첨단 대전차 미사일보다 비교적 값이 싼 고철덩어리를 던지는게 훨씬 더 경제적이라고 생각했음

이 대전차 자주포 프로젝트는 모바그 사 내에서 엔지니어들이 주도하여 1980년에 첫 프로토타입이 나왔고, 노후된 AMX 13을 대체할 수 있을거로 보였음

모바그 타이푼 대전차 자주포는 독일 연방 육군의 카노넨야크트판저 계획에 참여했던 모바그 게파드 (모바그 치타)의 개발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졌는데, 차체는 기존 모바그 사의 토네이도 보병전투차를 활용했음

차량 중량: 26.5t
무장: 105mm L7
수직 조준각: -12~+18°
수평 조준각: 중앙기준 좌우 15°
승무원: 4명 / 운전수, 전차장, 포수, 장전수
전고: 2100mm
전면장갑: 50mm
측면장갑: 25mm
출력부: 디트로이트 8V-71T 디젤엔진
최대 마력: 575hp
톤당 마력: 21.7hp/t
최고 속도: 65km/h

전면 장갑은 25~30mm 구경의 기관포의 공격을 막을 수 있도록 설계됐고, 측면은 포격 파편, 지뢰 파편 등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는 두께의 장갑을 가짐

차기 개량 계획에는 라인메탈 120mm Rh-120/L44를 장착하면서 자동장전장치를 도입, 승무원을 3명으로 줄이는 계획이 있었음

Strv 103 같은 당시 기준으로 "노후된" 무포탑 전차들보다 저렴하고 동시대의 MBT들보다 가벼워 스위스의 험한 지형에서 운용하기 편했음

1980년대, 2차 대전의 돌격포의 제대로된 부활로 보였지만, 무포탑 전차라는 태생적 한계와 주 고객층으로 타겟한 스위스 연방 육군이 관심을 안 가지면서 그대로 폐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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