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 보니까

전통적으로 순대는 원래 내장에다 선지랑 고기, 찹쌀 같은 비싼 재료가 들어가는 음식이여서 자주 못먹는 귀한 음식이였는데

한국 전쟁후에 당면 공장에서 당면 부스러기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다가 순대 부속물로 활용하게 되면서 순대가 싼 음식이 되었다던데

즉 한국전쟁 이후, 50년대 이후로는 남한에선 전통적인 피순대를 대체해서 찰순대가 순대의 기본값이 되어버렸다는거잖슴.


실제로 내 기억에 어렸을때는 순대라는 음식을 먹을땐 대부분 찰순대였고, 피순대를 본 기억이 별로 없는데

최근 10년 정도 들어서 순대, 순댓국이라는 음식이 프렌차이즈화, 고급화되면서 피순대 취급하는 곳이 대거 늘어났다고 느끼거든 ㅇㅇ

내장에 선지와 고기, 찹쌀이 들어간 피순대가 더 고급이고 진짜 순대고 진짜 전통이겠지만

오히려 피순대가 새로운 느낌이고 찰순대가 옛날 느낌, 현대의 새로운 전통이라는 느낌이라서 아이러니하면서도 신기하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