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대전 중 전투기라는 물건이 처음 등장하면서 각 나라는 여러방식으로 이름을 부름.
대표적으로 미국은 추격기(Pursuit)이란 표현을 사용함. 독일은 사냥꾼을 뜻하는 예거 등으로 불렀으며 영국은 본래 비무장 정찰기를 뜻하던 스카웃(Scout)을 전투기에도 계속 붙여 샤용함.
그러다가 1920년경부터 영국은 전투기(Fighter)로 호칭을 바꿨고 미 해군도 여기에 영향을 받았는지 처음 도입시도하던 PG-1 이후에는 전투기를 Fighter로 부르고 임무 코드도 F를 사용함.
반면 미 육군항공대는 2차대전이 터진 직후인 1942년에나 공식적으로 Fighter를 사용함. 이때즈음 나온 미 육항대의 문서(이를테면 전투기 교범)도 Fighter란 단어가 등장함. 예를들어 2대전 이전에 나온 P-26 교범에는 이 전투기를 'Pursuit Airplane'이라 부르지만, P-51의 교범은 P-51을 'Fighter Aiplane' 이라 부름. 그리고 부대명칭들도 추격 비행대에서 전투 비행대로 바뀜.
이러한 명칭 변경에 대해선 2차대전 직전까지는 고립주의를 원하던 의회의 압력탓에 미 육항대는 적 폭격기나 정찰기를 쫓아내는데 주안점을 둬야한다해서 추격기란 용어를 고수했다는 말이 있음. 2대전 본격 참전하면서 좀 더 적극적이고 실생활에서도 널리 쓰는 단어를 쓰게 된거고...
다만 문서를 싹 다 갈아 엎기는 귀찮았는지 전투기를 뜻하는 식별부호는 여전히 P를 썼음. P-38, P-51, P-80 등등... 사실 이미 F를 사진정찰기라는 의미로 쓰고 있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음. 이를테면 쌩떽쥐베리가 죽기 직전 몰았던 기종이 F-5인데 이건 P-38 전투기를 사진정찰기로 개조한 기체임.
그러다가 1947년 미 육군항공대가 공군으로 독립하면서 전투기의 임무부호도 F로 바꿈.
그래서 6.25에 참전하던 시점엔 전투기 이름들이 F-51, F-80으로 변경되었음.
참고로 미 해군과 미 공군은 여전히 각각 다른 항공기 명명 체계를 사용하다가 1962년에야 통일함. 예를들어 미 해군은 팬텀에 F4H(맥도널(H)에서 만든 4번째 전투기(F))라는 명칭을 부여했고 미 공군은 F-110(110번째 전투기)라는 이름으로 등록하려 했으나 1962년에 삼군 통합체계로 부호체계, 번호체계 모두 합치면서 F-4가 됨.
그래서 그런지 2대전 초반까지도 미육항대 편제를 보면 Pursuit Wing / Group / Sqaudron 이런 표현을 찾아 볼 수 있음
꺼라위키에서 추격기랑 요격기랑 구분했다라고도 본 거 같았는데 추
짤 뭐임 ㅋㅋ
plane 인 줄 ㅋㅋㅋ
제공호를 몰다가 행불된 셍떽쥐베리
저거 몰랐을땐 오타인줄 알았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