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K2 흙묘의 제원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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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가 1296L이라 한다.



부피가 1296L인 정육면체를 그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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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잘나왔다.


1296L의 디젤이 가진 에너지를 계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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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의 에너지 밀도는 38.6MJ/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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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을 통해 1296L의 디젤 안에는 5.00256*10^10 J 정도의 에너지가 들어있음을 알 수 있다. (E)


한편 디젤은 열효율이라는 끔찍한 문제를 안고있다. (사실 열기관의 숙명과도 같다)

전체 에너지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는 높아봐야 약 40~50% 정도, 전차 같은 군용차량은 20~3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나는 흑표의 파워팩을 효율이 10%밖에 안나오는 결함덩어리로 가정하고 실 사용 에너지를 계산해 보았다. (왜 하필 10%냐면 계산이 편해서...)

5.00256*10^9 J 이 나왔다(Er)



다음에는 디젤의 실 사용 에너지에 맞먹는 출력을 낼 수 배터리의 용량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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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S에 쓰이는 배터리 모듈을 가져왔다. (배터리 용량은 5.3kWh)

한편 배터리의 전기효율은 머스크형의 마법으로 100%가 되버린 괴물급 배터리로 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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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와 중량은 다음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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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모델링 (엄청 허접하긴 한데 사이즈는 정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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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용량을 J로 환산한 뒤에 디젤의 실 사용 에너지로 나눠서 필요한 배터리 모듈의 개수를 알아낼 수 있었다.

귀찮으니 반올림해서 262개로 하였다.


1296L의 디젤과 262개의 배터리 모듈의 부피를 비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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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적으로는 배터리가 디젤보다 3.2배 크다고 나왔다.


시각적으로 표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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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다.


한편 중량의 차이는 다음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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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의 질량이 1.1016톤 (MD)

배터리의 질량 총합은 6.3865톤 (MB)

배터리가 디젤보다 5.79배 더 무겁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결론


우리는 간단한 계산과 캐드질을 통해 디젤에서 나온 에너지는 배터리를 크게 상회함을 알 수 있었으며, 기존의 연료 체계를 배터리로 교환하는 데에는 굉장한 부피소요와 중량소요를 견뎌내야 한다는 결론을 얻어낼 수 있었다.

아직 밧데리 전차와 장갑차는 요원한 소원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