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4000억 썼는데 공동소유로 해줘”…차세대 발사체 놓고 항우연·한화 소송 준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개발사업 100% 국비로 진행
한화는 물품구매용역일뿐
다른 기업과 기술 공유해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발사체 개발사업에 4000억원 투입
지재권 보장받은 이면 합의 존재
로펌 선임해 민사 소송 대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를 잇는 차세대 발사체 개발을 두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간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차세대 발사체 개발로 얻는 지식재산권을 두고 항우연과 본격적인 법률 다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국내 최대 법무법인인 김앤장을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차세대 발사체 개발로 얻는 지재권에 대해 공동 소유를 주장하기 위한 것으로 법무법인 율촌에 이어 추가 변호인을 선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민사소송까지 대비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차세대 발사체는 지구 저궤도 위성 투입을 주로 수행하는 누리호에 비해 탑재 용량과 궤도 투입 성능 등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다. 개발에 2032년까지 국비 약 2조132억원이 투입된다. 항우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동 수행하는 이 대형 사업은 국내 뉴스페이스 정책의 근간으로 평가된다. 개발 전 과정에 기업을 참여시켜 사업 종료 이후 기업이 독자적인 발사체 개발 역량을 자연스럽게 확보하도록 한다는 취지였다. 이른바 한국판 스페이스X를 키우겠다는 것이다.
이번 다툼의 쟁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외에 타 기업에 기술 이전이 가능한지 여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재권을 공동 소유해 타 기업에 대한 기술 이전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항우연은 다른 기업에 기술 이전이 가능하도록 항우연 단독으로 지재권을 소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세금을 들여 개발한 사업의 결과물을 한 기업이 독점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상률 항우연 원장은 “독점기업은 황소개구리와 다름없다”며 “발사체 기술이 독점화되면 국내 우주개발 생태계가 초토화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차세대 발사체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하는 만큼 지재권을 공동 소유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아무 것도 얻지 못한다면 참여할 이유가 없다”고 맞섰다.
지재권을 두고 서로 간 입장차가 큰 것은 차세대 발사체 개발 기여도에 대한 관점이 달라서다. 이 원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연구개발(R&D) 용역이 아닌 물품 제작 계약을 맺었다”며 “이 업체는 항우연이 준 설계에 따라 대리로 물품을 사서 조립하는 역할이 더 크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 국비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한화가 투입하는 돈은 미미하다”고 덧붙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다른 주장을 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회사 자체적으로 우주개발 관련 인력 구성과 장비 구입 등에 이미 약 4000억원을 투입했다”며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된 이상 사업을 같이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재권 소유도 따라와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항우연이 문제로 삼는 것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계약서 합의 직후에 이의를 제기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일종의 ‘이면계약’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계약 과정에서 항우연이 추후 지재권 공동 소유를 보장해주는 조건으로 합의를 종용했고 이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동의했다는 것이다.
민사소송이 진행되고 계약 과정에 대한 비밀유지 조건이 해제되는 시점이 되면 이를 공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항우연 측은 이와 관련해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국내 우주산업 육성에 지장이 없도록 이번 갈등을 빨리 봉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갈등이 민사소송으로 이어지면 차세대 발사체 사업은 ‘올스톱’ 상태에 놓이게 된다. 국가계약분쟁조정위원회 등에서 조정을 시도할 예정이지만 양측 의견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만큼 조율될 가능성은 낮다. 한화에어로는 “현재 항우연과의 이견에 조정위 결정을 기다리는 단계”라면서도 “지재권 공동 소유는 사업제안서에 명시된 내용”이라고 강조했다.항우연 역시 “함께 회식을 한 다음 날 지재권 관련 이의제기서를 보내는 이들과 어떻게 일하나”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갈등의 골이 깊어진 상태다.
항우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공통적으로 우주항공청 역할에 문제를 제기했다.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지재권 이슈는 이미 뻔히 예상됐던 문제인데, 우주개발 컨트롤타워를 하겠다던 우주항공청에서는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중간에서 혼란만 야기하고 있어 없는 것만 못하다”고 비판했다. 이창진 건국대 항공우주공학과 명예교수는 “지재권 이슈는 그냥 놔두면 항우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알아서 결정하기 힘든 사안”이라며 “하루빨리 우주항공청이 자리를 잡아 좋은 방향으로 이끌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재원 기자(ko.jaewon@mk.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46418?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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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은 또 뭔 푸닥거리 중이냐
계약서대로 하겄쥬
정부는 국내 항공 업체들에게 기술지원 할려하고 한화는 반대하는게 큰듯
add가 지금까지 해온 방식생각하면 비슷하지 않음? 경쟁을 시키거나 유망한 업체가 있으면 키워주려면 정부가 갖고 있는 게 낫긴 하겠지
믿을만한(잃을게 많은)기업들이면 기술공유 많이 해줄수록 좋지 - dc App
한화가 화날만하네 . 솔까 맨땅에 수천억 투자하면서 헤딩하는건데 얻을게 없으면
만약 한화독점으로 인정하게 된다면 한화가 그만한 대가를 지불했느냐도 관건이 될 듯
한화가 기술료 안주려고 이미 인력 다 빼돌렸음 저기 투자했다는 인력이 그렇게 항우연에서 빼간거임
한화가 화날만하네 (X) 한화가 법리해석 장난질까지 치고 인력 미리 다 빼돌리고 지랄을 쳐놨네 (O)
입찰 계약할때 주장하던가 계약 끝나고 이제와서 아가리질하면 한화 속내가 뻔한거지
알빠 아닌데 kslv 3 발목이나 잡지 마라
항우연이나 한화가 각각 차세대발사체 개발에 몇% 지분을 투자하고 기여를 했는지 모르겠는데, 벌써 기술을 다 개발했나? 항우연이 계속 쎄게 나가네,, 항우연이 저렇게 나가도 내부에서 나중에 한화로 갈때 자료 다 카피해서 갈거 같은데, 그런인간 처벌할려는데도 원래 가져가도 돼는 그런거라는 내부자의 마인드나,,, 아무튼 항우연이 머 팰컨9 나왔을때부터 우리도 따라 만들자 연구하자 그런게 있었을텐데 그때부터 준비 했으면 지금쯤은 먼가 제작해서 보여줘야지,, 국가기관이라 너무 시간끌고 너무 늦게 만드는거 아닌가... 아직 휴가기간들이라 다들 휴가 교대로 가느라 업무도 안될텐데,, 이번에 엔진 5개에서 더 늘리는거 결정은 9월에나 할려나,,, 언제 만들거야? 계획상으로는 내년이나돼야 10톤급짜리 만들어서테스트
이걸 정부가 수용하면 앞으로 정부 발주 모든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모두 권리 요구 할 거임 그럼 지금과 같은 정부 주도 기술 통제력은 약화되고 사업 진행을 하데 각종 소송으로 지연 사태는 불가피함 s&t모티브 이것들이 큰 선례를 남기는 바람에
한화가 양아치짓하는거 아님? 연구사업에 참여한게 아니라 제작에 참여했으면 지재권 없는게 맞지
한화 욕심이 과하네. KDDX 예비설계 업체 제끼고 먹으려고 한것도 그렇고, 잠수함 사업도 그렇고. 한화가 항우연 없이 발사체를 개발할수 있나? 반대로 누리호는 한화 없이도 개발했잖아? 한화가 자기돈 투자해서 지분가져가겠다고 해도 무리수인데, 심지어 국가돈 100% 투자한 사업을 지재권 반띵하자고? 4000억 투자했다는건 차세대발사체 관련 투자가 아니겠지. 사업 계약 한지 1달도 안됐는데. 심지어 이의 제기 시점에서 억울했다는건데, 그 한달 사이에 4000억을 투자했다? 만약 그 이전 시점에 투자를 한거라면, 지꼴대로 투자해놓고 그걸 왜 국가보고 책임지래 ?
설계도 아니고 제작 조립인데 지재권 요구하는게 더 이상한거처럼 느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