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기 일본기체들을 보면 하나같이
도색이 발라당 까져있어서 구글링 해봤는데
얘네들 대전 중후반부터 공장에서 후딱 뽑고
프라이머 (도료가 표면에 착 달라붙게 하는) 도포를
안하고 바로 후끼질로 본도장부터 올려서
비행 몇 번 나갔다 오면 도장이 다 까져버렸다함.
당연히 저 빨간 동그라미 일본국적 인식?도 까졌는데
이게 군법도 그렇고 자기들도 도저히 용납을 못했다함
그래서 작전 끝나면 저 빨간 라운델 도색이 의무였다고함
그거 알고 일본기체들 보면 도색 상태가 진짜 무슨 20년 방치된 비행기마냥 까져있는데 저 빨간 동그라미만 깔끔한게 보이게 되더라 ㅋㅋ
요약 : 대전기 일본군 비행기는 작전이 끝나고 복귀하면 빨간 동그라미 도색이 의무였다.
아 프라이머 안바르고 그냥 쌩 알루미늄위에 칠했구나
난 저사진들 보고 뭔 전후 방치기체 이딴건줄
나중에는 걍 쌩 철판떼기위에 위장 무늬만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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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피막이 착 안붙고 따로 놀아서 손톱으로 긁으면 우수수 떨어지는 느낌
워썬더 하면서 일본기 은색 초록색 섞인 도색 존나 멋있었는데 일부러 그런게 아니였구나 ㅅㅂㅋㅋ - dc App
아이러니하게 저게 꼴림 포인트야 ㅋㅋ
'웨더링'
육군기는 해군기랑 다르게 원래 무도장으로 출고가 돼서 1944년 초기까지는 부대에서 수령 후에 도장을 하거나 아예 안한 기체도 있었음. 히노마루도 남방작전 초기에는 동체에 안그렸는데 아군 오사 문제로 다시 그려넣음. 일부 히엔에 김가루 뿌린 듯한 도색은 부대에서 칠한거라고 보면 됨. 육군기는 이후 녹색 도료 부족으로 황색7번 (갈색) 도색으로 갈아탐. 해군기는 전쟁 초에 약간 누런 빛이 도는 회색 도색을 쓰다가 나중에 녹색 도색으로 갈아탐. 비행 시험 중인 기체들은 무도장 기체도 있지만 작전용 기체들은 대부분 도색이 되어있음.
사실 기체 컬러를 풀실버로 바꿔서 미군기랑 헷갈리게 하려는 그런 게 아닐지ㅋㅋㅋ
웨더링 존나잘했네.어케했누
나도 유튜브보면서 찔끔찔끔 따라함 ㅋㅋ
히노마루를 식별용 라운델이라고 생각하면 집착하는게 딱히 이상하진 않은듯. 그게 지워져서 없으면 노획기인지 적기인지 어캐 알겠나
사실 일본군 처럼 매번은 아니지만 식별용 라운델 만큼은 재도색 많이 했다더라 ㅇㅇ
특히 일본 육군기체들은 공량식 대형엔진이랑 물방울캐노피 달린 놈들이 많아서 미육군 썬더볼트같은거랑 거의 엇비슷한데 라운델조차 없고 도색 벗겨져서 햇빛반사 몇 번 번쩍하면 피아식별 곤란할듯
실제로 미해군 하얀 별 라운델 안에 있던 빨간 점도 일본이랑 헷갈릴까 봐 없앴다고 하더라고. 아무래도 얼핏 보면 빨간색 원이 잘 눈에 띄이니까.
미트볼은 못참지 - dc App
왜 프라이머를 안바르지 기체중량을 조금이라도 줄여볼심산이었나 - dc App
도료가 앵꼬남 - dc App
어차피 항공기 생산력도 후달리는판에 두랄루민은 알미늄 합금이니까 녹 잘 안스는데 프라이머공정 꼭 필요한가 하면서 과감하게 공정 지우고 걍 빨리빨리 뽑은듯.
"돈"
이런 잡다한 정보 너무 좋아 기억도 오래 남는데 나중에 딴사람한테 얘기해줄때 출처나 레퍼 못찾아서 나혼자 아는척 하는놈 됨 - dc App
아니 프라이머도 안뿌리고 도장을 바름? ㅅㅂㅋㅋ - dc App
극한의 다이어트 ㅋㅋㅋ - dc App
페인트 품질이 낮아서 그랬다고 알고 있었는데 프라이머를 안 올렸다니 이 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