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는 대학교 1학년 마치자마자 2016년 1월에 입대했고 102보충대(입대한 해 가을에 없어짐)를 거쳐 22사단에 떨어지게 됨.


사단 신교대에서 부대 인원을 뽑아가겠다고 사람들이 옴.(수색대대,수색중대,동해선경비대 등등 있지만 자세하게 밝히진 않겠음)


각 부대가 어떤 곳인지 설명을 해주고 "아 여기 한번 가보고 싶다" 해서 가게 됨.


나름 선별 부대라 그런지 멀쩡한 인원들이 오는 곳이었음. 그리고 내가 입대한 22사단이.. 모든 사람들에게도 유명한


"그 사건"이 있었던 부대임.  내가 입대하기 1년 반 전에 사건이 터졌었는데 당시 개짬찌 막내였던 사람들이 내가 부대로 전입 갔을 당시


말년 병장쯤 되던 시절이었음.


확실히 그 사건 때문에 큰 부조리 같은건 없었지만 귀에 피딱지 나게 "너네 임병장 잡으러 가봤냐?" 라는 소리와 신병 드라마처럼


막내들이 빨래하고 건조기도 다 돌리고 개고 할거 다했음 ㅇㅇ 아마 참치크래커로 짬질하는거 빼고 대부분 비슷했던거같음.


상병 전 까지는 활동복 혼복(위에 긴거 아래 반바지) 금지 등 더 있었는데 지금와서 보면 부조리라고 할만한 부조리가 많긴 했음.


솔직히 21개월 군생활 하면서 와 이사람때문에 군생활 못하겠다. 이런 부조리때문에 군생활 못하겠다 라고 느껴본적은 없는것같음. (부대마다 당연히 다 다를 거임)


전방 특성 상 근무도 잠을 이때잤다가 저때잤다가 이런 일 했다 저런 일 했다 서로 고생하는거 알아서 그런지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가 있었고


몸은 힘들고 피로하지만 돌아보면 좋은 사람들 때문에 많이 미화되는거같음 ㅋㅋㅋㅋ...


다들 군생활이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기억들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