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상호방위조약 제1호(자동군사개입)
체약 일방이 어떠한 국가 또는 국가 련합으로부터 무력침공을 당함으로써 전쟁 상태에 처하게 되는 경우에 체약상대방은 지체 없이 자기가 보유하고 있는 온갖 수단으로써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
이거 조약 체결할 때에는 둘다 러시아가 요구하는 상황은 별로 생각안했을 거임
즉 무력침공을 당했을 때 제공하는 원조의 종류 및 대상은 러시아가 정하는게 기본적인 컨셉이었을 것
근데 만약에 내일 전쟁선포하면 푸틴은 저 조약을 들면서 북괴한테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해 달라고 할 것임
나같아도 그렇게 할테니까.
그러면 원조의 종류 및 대상의 상한선을 정하는 선택권이 러시아가 아니라 북괴한테 가버림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러시아는 북괴가 군사원조 요청을 할 일이 생기면 절대 이번에 북괴가 준것 이상으로는 안줄것임
러시아가 하던 짓이 늘 그래왔고 특히 러샤는 남한과의 관계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저 조항의 의미를 축소하려 할테니까.
즉, 이번에 북괴가 하는 원조의 내용에 따라 저 조약으로 러샤한테 받아낼 수 있는 것의 '상한선'이 결정되는데,
문제는 북괴의 상황이 러샤한테 최대한 퍼줄 수는 없다는 거임. 특히 요새는 수해 때문에 민심도 흉흉하니 더더욱 그럴 것이고.
그렇다고 철면피깔고 적게 퍼주면 그게 상한선이 되니 중공과의 관계 악화를 무릅쓰고 체결한 북러상호방위조약의 효과를 스스로 낮추게 되는 꼴 밖에는 안됨.
이런 상황에서 북괴가 어떤 선택을 할지도 앞으로 재밌는 포인트가 될 듯
어디까지나 내일 푸틴이 전면전선포하고 침략전쟁이라고 규정하는게 전제가 돼야겠지만.
정은이는 그냥 똥풍선 날릴 생각만 하고있을듯 - dc App
스캇충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