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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첨단 무기를 선보이는 러시아 국제군사기술박람회 '군(ARMY) 2024'이 12일 모스크바 인근에서 개막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 북한을 비롯, 이란, 중국 등 전세계 83개국에서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매체(zmpas.ru)들은 이날 개막식 영상을 소개했는데 참석자 중 북한의 김정식 노동당 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김 부부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개막식 영상 연설이 진행되는 동안 뒤자리에 앉은 통역사를 통해 푸틴 대통령의 연설을 보는 모습이었습니다.

김정식 제1부부장은 ‘북한 미사일 개발 총책’으로 불리는 인물입니다.

그는 김정은 체제 출범 첫해인 2012년 12월 미사일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공화국 영웅' 칭호를 받았습니다.

2016년 2월 북한의 '광명성 4호 위성' 발사 당시 김정은 총비서에게 로켓 발사과정을 설명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는데 그 이후 당 부부장에 올라 김정은 총비서의 미사일 관련 현장시찰에 동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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