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성공단으로 출근합니다'라고 2015년까지 개성공단에서 영양사로 근무하면서 식당의 북한 직원들과 일했던 사람이 쓴 책을 보면,
북한 주민들이 의외로 굉장히 관심있어 하는 게 남한 국민들은 자기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통일을 정말 원하는지에 대해서라고 함.
그래서 당시 저자가 솔직하게 '남한 사람들은 먹고사는 게 바빠서 통일에 대해 잘 생각도 안하고 북한에도 별 관심없다'는 식으로 얘기하자 북한 직원들이 도리어 역정을 냈다고 함 '아니 그래도 같은 민족인데 어찌 그리 무심합니까, 핏줄도 하나, 역사도 하나인데' 이렇게 반론하니 당황했다는 에피소드가 있음

그 정도로 민족의식이 굉장히 강렬한 북한인데 이제는 김정은이 '한국은 같은 민족도 뭣도 아니고 통일도 꿈도 꾸지마라'고 얘기하니 북한 주민들이 속으로 얼마나 상심할지 상상이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