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케넌은 장기적인 시각에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역사상 일본이 한반도에서 했었던 소련과 대항하는 역할을 회복하는 방법이 있다고 했다. 케넌은 "러시아와 미국 이 두 나라의 영향 아래 한국은 진정한 독립을 얻을 수 없다. 우리의 이익을 고려하면, 일본이 한반도를 통제하는 것이 러시아가 통제하는 것보다 유리하다. 하지만 지금 일본이 너무 약하기에 러시아와 경쟁할 수 없다. 우리는 반드시 일본에 희망을 걸어야 한다. 일본의 실력과 명성이 회복된 이후, 한반도에서 다시 역할을 발휘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시아에서의 냉전, 선즈화 지음, 소명출판, 2023년, 김국헌 옮김, 150~151쪽

조지 케넌은 냉전시대 미국의 대소련 봉쇄정책을 만든 인물로 세계 외교사에 빠질 수 없는 인물. 말년엔 폴란드, 체코 등 동유럽 국가를 나토에 받아주는 것에 대해 "미국의 큰 실수"라며 강한 비판을 함. 즉, 동유럽 국가들 나토 받아줘서 러시아 자극 하지 말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