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형 지휘체계는 기본적으로 군 구성원의 생각과 개성을 억압하지 않고 존중해야 하는데
(아마 이거 관련으로 독일군과 소련군의 지휘체계 및 장교-부사관 양성 체계를 비교하며 소련군을 까는 연재글을 자기 블로그에도 올리고 군갤에도 올리던 갤럼 있었던 거로 기억 난다)
문제는 그러한 임무형 지휘체계를 위해서 군 구성원의 생각과 개성을 억압하지 않고 존중해주면 군인이 자기 영역과 책임의 밖을 마구 노리게 된다
그리고 독일 제국이나 나치 독일 같은 그런 체제의 국가라면 모를까 민주주의 국가에선 저게 결국 문민통제에 대한 하극상으로 귀결되지
임무형 지휘체계의 원조가 괜히 독일 제국과 나치 독일인 게 아니었네
임무형 지휘체계와는 별개의 얘기이긴 하지만 그러고 보니 이거 군갤에서도 자주 올라왔던 그 일본 자위대 특수부대 초대대장 썰 시리즈 그거 생각도 나지 않음?
육자 특부 초대대장도 그렇고 해자 특부 초대대장도 그렇고 둘 다 정치적으로는 무지 극우인데, 또 지휘관으로서는 휘하 부대원들의 생각과 개성을 억압하지 않고 존중하는 자세로 부대의 지휘와 교육에 임했었잖아
근데 그건 교육의 문제 아닌가? 임무형 지휘체계를 적용한다 해도 군 구성원의 생각이 올바르면 괜찮을 것 같은데 일제의 군대문화가 극도로 수직적이고 통제적이었지만 막상 결과적으로는 하극상에 통제불능이었던 걸 생각해보면
헬다이버도 어찌보면 문민통제 아닐까
보고있던 미군 대폭소
미국은 그래서 정치인이 군인 스폰 줘서 유착함 - dc App
"국가가 군대를 갖고있는" 상태라면 군대가 그런식이면 위험한데, "군대가 국가를 갖고있는"경우라면 별로 위험하지 않겠지..ㅋ
그게 저기 씹창난 미얀마잖음.
잘못 생각하는것 같은데
임무형 지휘체계라는것은 일선 야전에서 생겨나는 다양한 변수를 예상하고 통제하는것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야전 지휘관에게 폭 넓은 재량을 주는것임.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서
문민통제라는것은 시민에게 권한을 위임받은 민간인들(=관료들)이 군대에 대한 통수권을 행사하는 것임
임무형 지휘체계는 유연하게 대응하라고 재량권을 주는 거지 상급부대 통제 ㅈ까고 자기 맘대로 하라고 있는 게 아님. 문민통제를 무시하는 거는 임무형 지휘체계가 아니라 그냥 항명이야
뭔가 오해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