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도 내용 재밌어서 종종 보는데, 평소 올리는 것들은 내 기준으로는 나름 균형잡힌 시각이라고 생각하는편임
썰 잘 풀고 개그도 나름 재밌어서 볼만함
이번 내용은 나토가 러시아와의 전면전 대비해서 유럽에서 군수지원 관련해서 새로 하고있는 것들에 대한 잡다한 내용임
중간중간 꺠알 지식 같은게 많이 나오는데, 이미 아는거면 그런가보다, 모르는거면 신선할 수 있음
NATO’s Plan to Deploy 800,000 troops Against Russia - YouTube
요건 대강의 번역은 했음 (요약해볼 심산이었는데 좀 길다)
나토가 전면전 대비해서 800,000명 장병하고 장갑차량 200,000대를 러시아 국경으로 보낼 채비를 하고 있다는 것 같음
(*당장 보내겠다는게 아니고 유사시에 대한 대비임*)
노르웨이하고 스웨덴이 나토 가입해서 노르웨이 (나르비크항)쪽 통해서 들어가는 경로가 생겨서 그것도 훈련 중이긴 한데 길이 너무 멈 (12시간 반 걸림)
독일 브레머하펜하고 함부르그가 제일 중요한 하역장인데, 브레머하펜은 80,000평방 미터 규모에 14시간 만에 370대 하역 가능하다고 함 (하루면 기갑여단 하나)
그러면 그걸 바로 열차에 싣어서 폴란드 동부 국경 (르제스조프) 쪽으로 보내고 (+1,200km)
폴란드에 A2 고속도로가 있는데 2차선이고 동서 최단거리라고 하네
중간에 다리 같은게 끊기면 막히는거고 러시아가 미사일과 사보타쥬로 노리고 있을거라서 준전시에는 가교건설도 할거고 폴란드가 조용히 에이브럼스도 지나갈만한 교량 추가도 하고 있는 듯
전에는 그냥 펜대만 굴리다가 이제는 진짜로 유사시 대비 인프라를 짓고 있는 단계인거임. 옮겨야 할 자산은 오지게 많은데 운송이 제대로 되야 쓸모가 있음
미국내에 전략 철도망 있는건 잘들 아실거고 유럽 전장 쪽 싣어나르려면 텍사스 보우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찰스턴이 주 선적지임 중기갑여단이 선적장까지 가는데 3주 걸리고, 선적하면 해상수송사령부가 일을 넘겨받는데, American Roll-on Roll-off (ARC) 라는 사기업이 특수 초대형 수송선으로 싣어나른다고 함. 인듀어런스 호 같은 경우 온갖 중장비 1,333개 (기갑여단 하나 분)을 한 번에 싣어나를 수 있다고 함. 이런게 유럽 전용으로 5개 있으니 3-6달 내에 유럽 전구에 5개 기갑여단(기갑차량 약 6,500 병력 20,000)을 급파할 수 있음. 인력 수송은 약 90%, 지원 물자는 97%가 사기업 수송에 의존한다고 함. 암튼 전쟁하려면 민간 자산하고의 협력이 필수. 그런데 중국이 이런 사기업 운송망 네트워크에 사이버공격으로 침투를 했다고 CIA도 경고를 헀다고 함
진행을 빠르게 하려고 나토 관계자들끼리 이런 이동에 필요한 제약이나 서류 작업을 줄이는 것에 대한 합의를 이미 많이 했다고 함.
이 병력들 전개하려면 재우고 보급품 주고 먹여야 되는데 독일에 500미터 마다 군 전용으로 휴게소이 필요할거라 함. 독일에 러시아군 포로 관리할 새로운 경찰 병력도 필요할거라고 함.
독일 내의 Fulda gap이나 Hof corridor 같은 지형적인 장애물이 어떻게 쓰이고 방어될지에 대한 계획이 많이 바뀌었다고 함. 냉전 이후로 전선이 동쪽으로 많이 이동했기 때문에 폴란드 내의 이동이 중요해져서 고속도로 공사 미진하던게 빨라져서 많이 완공 된 듯
Der Spiegel에서 유출된 이런 병력 전개에 대한 군사 관련 정보들은 러시아 들으라고 일부러 유출시켰다고 필자는 생각 (우리 전쟁 제대로 대비 중이니까 깝 ㄴㄴ) 러시아가 2024년에 핵 전쟁 계획 유출시킨 아마 비슷한 맥락에서 고의임. 한참 전부터 나토 관료들이 공개적으로 말하던 내용 그대로라고 함. 비상 계획 짜는거야 당연한 일이고, 공개적으로 인정한다는거 숨길 생각 없다는 의미임.
대비가 되어있다는 신호로 전쟁을 방지하겠다는건데, 러시아에서는 협의 위반이라고 까고, 나토는 너네가 우크라이나에서 한 짓이 모든 일의 원흉이라고 받아침
아무튼 대비를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가장 명확한 근거는 철도망 정비임. 블리싱겐 항에서 시작되는 네덜런드 - 독일 - 폴란드로 이어지는 노선이 아주 중요한데, 미국 장비 준비해서 우크라이나 포함한 유럽 전역으로 배송되는 경로임. 그런데 USAID (미국 국제개발처) 사이트에 이 경로상에 2.25억 달러 규모 신규 투자를 하겠다는 내용이 올라왔 음.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 르비우 인근 군사공항까지 연결되는 노선을 재건할 업체를 찾고 있다고 함. 공식적으로는 우크라이나의 농업 수출을 돕겠다는 이유를 내걸고 있는데, 비공식적으로는 우크라이나에 무기 공급량을 빠르게 올리겠다는게 취지라는게 분석가들 판단.
미국 국제개발처가 우크라이나 내의 모스티카하고 르비우 간의 75km 구간의 철도도 재개발 중이라고 함. 이게 유럽 표준궤로 만드는거라서 사상 처음으로 유럽에 직접 운송이 가능하다고 하네. 모스티카에서 100km 폴란드 쪽으로 더가면 르제스보프인데, 지금은 르제스보프에서 내려서 트럭으로 우크라이나로 운송한다고 하고, 철도 완성하면 훨씬 빠르게 물자를 보낼 수 있을거라고 함
위의 경로상 곳곳에 사전배치된 APS2라는 창고내 물자들이 있는데, 벨기에/네덜란드/독일/폴란드에 배치된 장갑차량이나 무기를 포함한다고 하고, 해상 운송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엄청 단축시킬 수 있다고 함. 폴란드에 전진배치된 나토병력 11,600명 + 폴란드 자체 병력이 있음.
그 외에 이태리,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헝가리 항구에서 폴란드로 병력/장비를 이송하는 경로도 있고, 터키에 항공운송으로 들어가서 거기서부터 올라가는 계획도 있다고 함
자기 대대가 라트비아로 전개된 적이 있는데, 스트라이커나 장갑차량들이 항구에서 하역되었었다고 함. 이런 해상운송이 기갑전력 공중수송하는거보다 훨씬 손이 덜간다고 함. 기갑장비 항공운송하려면 항공운송능력 다 소진될거라고 함.
이전에는 거대 전진기지(FOB)에 다 때려박았었는데, 신규 독트린은 widely dispersed operations라고 해서 미사일 공격에 취약한 대형 기지에서 소규모 부대들을 멀리 배치해서 분산형 운용을 하려는 것임. 후티도 이런 방식으로 공습 맞아도 계속 공격한다고 함
나토가 27억 달러를 들여서 루마니아 공군 제 57기지를 확장 중이라고 함. 유럽에서 제일 큰 기지가 될거고 (면적 30km^2 이상), 전투기나 C17용 활주로 확장 중임. 10,000 병력 수용 가능해질 예정
병력 전개 방식만 바꾸는게 아니고, 집단 방어에 대한 자원 배분 (역할 분담)도 바꾸려는 듯. 영국/프랑스는 해공군, 폴란드는 육군, 독일은 탄약 생산, 발트 3국은 정보 보안 담당. 물론 미국이 압도적이 전력으로 뒷받침. 냉전 끝나고 집단방어에서 멀어지고 자급자족적인 안보로 나아갔는데, 2012-2014 기점으로 저투자 고효율을 위해 Framework Nations Concept라고 해서 나라당 한가지에 집중하는 쪽으로 변경하기로 함. 이 방식은 상호 신뢰와 자원 공유에 의지하는 면이 크다는 비판도 있음. FNC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보자면, NRF(나토 대응군)가 있음. 2006년에 13,000명으로 시작해서 이제 40,000명에, 300,000명으로 더 키우겠다고 함. 여기에 집단 방어 이념을 반영하기 위해 "연합" 대응군으로 개명했다고 함. 100,000명(1단계)은 10일 이내, 200,00명(2단계) 30일 이내, 그리고 500,000(3단계)가 180일 이내 대응 가능한 구조라고 함
연합 결속력에 문제가 될만한 분쟁점 중 하나가 비용 부담인데, 얼마나 내야하고 안내면 어떻게 할지에 대한 이야기. 2024년에 처음으로 유럽 통합 국방예산 2% 목표를 달성했다고 함 (32개국 중 23개국만 목표 달성인데 합산한 전체비율로는 달성). 만약에 예를 들어 미국이 도움을 거부하거나 하면 국가별 특화가 아주 큰 짐이 될 수 있음. 사안에 대한 구성원간 시각이 다르면 대응이 약해질 수 있음. 하지만 단점이 없는 방어 전략이란 없음.
집단 방어 특유의 난점들도 있는데, 방공이나 전략수송이나 조기 경보 같은 자산은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부족함. 그러면 사령부에서 누구한테 우선 순위를 줄 지 결정해야 함. 그러면 본국 보다 타국의 방어가 우선시 되는 상황이 나올 수 있음.
지금 나토 항공 전력으로 동쪽 전장 영공 5%만 커버 가능하다는 보고도 나오고 있음. 이게 맞는지, 어떻게 계산되었는지는 차치하고 영공 통제가 나토에게 있어 중대한 문제라는 것은 알 수 있음. 이게 신뢰의 한계에 대한 시험대가 될 수 있는게 자국 영공 안지키고 더 중요하다고 판정 받은 다른 영역 지키러 전투기 보내야 할 수도 있음. 그래서 나토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에 각각 다국적 전투그룹을 만들어서 전쟁 자체를 사전에 방지하려 한다고 함. 여기에 4개국 (루마니아, 불가리아, 헝가리, 슬로바키아) 추가되서 이젠 8개국.
계속 발전 중인 나토 군수계획을 보면 집단방어 향상에 얼마나 큰 협업이 필요한지 알 수 있음. 신롸와 자원효율 사이에서 타협점을 찾는건 아직 중요한 문제임.
국방비에 도로인프라 들어간다는게 저런거겠지
고오급 정보 ㅇㅂ - dc App
이 사람이 장교는 아니고 병 출신이라 깊이가 있는건 아닌데, 나름 조사 열심히 해서 볼만한 영상 만드는거 같음 재미있는 화두를 많이 던지는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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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헝가리는 좀 ㅋ
이야 말만 뻔지르르 하지않고 실행에 옮기고있는 단계로 접어들었구나. 겸사겸사 우크라이나 지원 경로까지 겸하고있네ㅋㅋ 정보추 - dc App
나토의 유럽 군수계획 관련 영상 하나 가져왔음
더욱 경제성 있는 공군 정찰, 긴급 요격, 지상 작전 지원이 더 필요해지겠군 FA-50 츄라이 츄라이~~
장갑차량 20만대 ㄷㄷ 루시야 느그는 몇대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