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이라크 때 미군의 공헬이 많은 공격을 받았던 이유는
미군 자체가 점과 점을 잇는 공격을 많이 했기 때문임
즉, 점과 점을 이어서 선을 만들고 그곳으로 보급과 민간인 통행을 확보하는 게 베트남과 아프간의 전략적 공통점이었음
덕분에 그 얇은 선에 수많은 게릴라들이 끼어들었던 거고, 공헬을 넘어서 헬기 자체에 분명한 위협으로 작용함
반면 한국과 주한미군의 공헬의 지향점은 조금 다름.
한국군은 점과 점으로 선을 확보하는 게 아니라,
선과 선으로 면을 확보함.
즉, 전선 운영으로 분명한 안전지대를 확보하고, 그 전선을 차츰차츰 밀어내며 확장하는 게 기본적인 방점임
거기서 공헬의 역할은 지상군이 확보한 선의 안쪽에서 안전하게 정밀 타격을 한다는 거임
사실 이걸 베트남이나 아프간 때 미군이 몰랐던 건 아니고, 그런 좆같은 상황에서마저도 제일 효율이 좋았던 게 결국 공헬이었던 거임
말그대로 '소규모 게릴라'인데, 연비고자인 초음속 전술기들이 잠깐동안 근방에서 욍욍 거릴 찰나의 시간에 의리있게 공격해줄리가 없지.
괜히 아음속 전술기인 A-10이나 건쉽들이 아프간에서 주름잡은 게 아님
근데 다른 글에서도 나왔지만 우리 육군이 그 시절 미군의 EBO를 추종하면서 아파치에게 비슷한 역할을 기대하고 있긴 함, 그래서 아파치가 코브라 대체가 아닌 신규 소요인거고 항작사 직할로 배속되는거임 - dc App
사실 개편되는 7군단도 그렇고 공세적 역할에서도 결국 운용성이 좋은 공헬이 정답에 가깝지 않나 싶음. 결국 한정된 예산에서도 공헬이 지금으로선 제일 커버할 수 있는 역할이 많지 않나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