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d84f874b5806bf73eed82e443857c6d82c2017b326feef642dd1bdc03d5ebdc0682a77dccadec57581fa911809d9919bce7c4b153b3dcfcbec716

WSJ은 '김정은은 모든 북한 주민의 탈출을 막길 바라지만 효과가 없다' 제하의 기사에서 "북한 주민들은 계속 창의적인(creative) 탈출 방법을 찾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WSJ은 한국시간으로 20일 새벽 강원도 고성 지역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순한 북한 군인을 최근 사례로 들었다.

WSJ은 현역 군인의 탈북은 5년 만에 처음이라면서 이 북한 군인이 철조망과 지뢰를 지나고 순찰 경비병을 몰래 지나쳐야 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WSJ은 군인의 탈북은 "북한을 강국이자 사회주의 낙원으로 보이게 하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희망을 깨뜨린 것"이라고 진단했다.

WSJ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몇 년간 주민들의 탈북 시도를 막기 위해 보안을 강화하고 탈북을 시도하다 발각된 이들을 즉각 사살하라고 명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DMZ 일대 지뢰 및 방벽 설치 작업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SJ은 이 같은 상황 속에서 탈북에 성공한 이들은 '더 변칙적인 경로'를 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달 초 북한 주민 1명이 썰물을 틈타 한강 하구 중립수역을 건너 귀순한 것과 지난해 북한 주민 4명이 목선을 타고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속초 앞바다까지 내려온 것을 주요 사례로 들었다.

WSJ은 특히 외교관과 해외유학생 등 이른바 '엘리트 탈북'이 최근 수년 사이 최고 수준으로 늘었다는 통일부 발표를 소개하면서 "이는 김 국무위원장이 자신의 권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부 불만과 씨름 중이라는 외부의 분석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고 짚었다.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