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5분께 안산시 상록구 김홍도미술관 교차로에서 인력업체 소속 승합차량이 버스와 아이포티 승용차를 차례로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12명 중 5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당초 사망자는 4명이었지만, 생명이 위독했던 중상자 중 1명이 병원에서 숨지면서 사망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숨진 5명 중 3명은 50대 중국인이고, 나머지 2명은 30대와 50대 한국인이다. 또 부상을 입은 7명 중 50대 남성 3명 등 4명은 중상을 입었다. 중상은 입은 이들은 중국인(50대, 60대) 2명, 우즈베키스탄인(50대) 1명, 한국인(50대) 1명이다.

승합차에 부딪힌 아이포티 20대 남성 승용차 운전자와 40대 여성 탑승객도 부상을 입었다. 40대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았다.

경찰의 사고 차량 운전자들에 대한 음주 측정 결과 음주 여부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인력업체 스타렉스 운전자가 신호를 위반하면서 버스를 추돌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과속 여부 등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은 구급차 등 장비 23대와 인력 70명(경찰 포함)을 동원해 구급활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