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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미 감정 고취/전후 복구 선전
6.25 당시 미군의 융단 폭격으로 목조 위주인 북한 도시들은 모두 잿더미가 됐음. 김일성은 이를 이용해 '미제의 침략 만행'이라며 적극 선전 선동했고(침략은 북한이 했지만 대다수의 일반인이 진실에 접근할수 없었으니), 이와 동시에 평양을 비롯한 주요 도시를 백지부터 새로 건설했음.

저층 목조 건물 일색이던 구 북한 도시들은 10년도 안되는 기간에 전부 유럽식 건물이 즐비한 신식 도시가 됐고, 이를 대대적으로 선전함으로 '침략을 이겨냈다'는 이미지를 만들었음.

”어디든지 가 보라
한 시간만 그곳에 머물러 보라
돌아오는 길목이 달라지리라
난데없는 새집들이 꽉 차리라
그것은 마치도 동화 속의 이야기인양…

평양에선 아예 옛길을 묻지 말라
동평양을 서평양이 서로 놀라듯
시시각각 변천되는 오늘의 평양
뜨는 해 지는 달도
어제였던 그 길을 못찾아 하거니…”
«너 평양, 조선의 심장이어»

”가도 6층 7층 집 한 채가 5리 로다
이 골목도 우뚝 우뚝 서 골목도 우뚝 우뚝
종로자리 복판에서 어리둥절 하는 말이

«땅 속에서 솟아났나 하늘에서 떨어졌나»
«천리마가 달리더니 천지개벽 하였구나»

령감님이 어리둥절 지나가는 처녀에게

«이보 젊은이 예전 종로 자리가 어디쯤이요»
«어디는 어디야요 예가 바로 그 자리죠»”
«최 령감네 평양 구경»

(당시 북한에서 만든 시와 노래. 주요 도시들의 전후 복구는 당시 엄청난 자랑거리였음.)


이 두가지를 통해 반미 의식을 고취시키고, 사회주의 체제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게 했음.


2. 반대 세력 소탕
전쟁의 혼란 속에서 기존 지주, 자본가 세력이 북한 지역에서 사라지게 됐음.
이 덕에 북한의 이른바 토지 개혁, 기업 국영화 등이 빠르게 이뤄지게 됨.

이를 통해 사회주의적 협동화, 공업화 등을 일사천리로 진행할수 있게 됐고.

위의 대규모 도시 건설 등과 맞물려 기존의 것들을 모두 지워내고 새 체제를 세울수 있게 됨.


6.25 남침의 궁극적 목표(적화 통일 등)은 달성 못 했지만, 김일성 일인 독재 체제에 나름 이득을 주긴 했음.
이 뒤로도 경제는 말아먹을 지언정 독재 하나만큼은 굳건하게 다져내서 지금까지 세습 할수 있게 된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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