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나기전 미국이 우리에게 군사원조를 부실하게 해 줘서 전쟁 초반 큰 피해가 난건 아쉬운 일이야.
그런데 미국이 군사원조를 늘려주기 어려운 문제가 몇개 있음
1. 예산 : 이게 제일 중요함. 트루먼 행정부는 2차대전 이후 건전재정과 경제활성화를 위해서 군축을 열심히 하고 있었음
2. 인력 : 예산과 연동된 건데, 군축을 하면서 육군을 집중적으로 다이어트 하다 보니 한국에 고문관으로 보낼 인력을 구하는게 힘들었음. 무기를 주면 쓰는 법을 가르쳐 줘야 하잖아? 한국에 F-51 전투기를 준다는 결정을 1950년 초에 하기는 하는데 F-51 교육을 시켜줄 공군 고문관을 꾸리는게 전쟁 터질때 까지 해결이 안됐음
3. 물자 : 이것도 예산과 연동된 건데, 군축을 하면서 있는 장비들도 폐기하거나 방치하다 보니 막상 한국에 뭘 더 주려고 해도 나올게 없었음. 당시 주일미군 부터 폐차장 같은데 버려둔 차량들을 가져다 재생을 해서 쓰고 있었음
한국전쟁 전의 상황을 보면 미국은 한반도에 전쟁이 날 거라는 생각도 못했고, 한국에 줄만한 물자도 없었고 이래 저래 곤란했음
스탈린은 김일성에게 현물을 받고 슬슬 도태되는 무기들을 떠넘기는 남는 장사를 잘 하고 있었음. 이때 김일성이 소련으로 부터 들여온 야크기들 상태가 좆같은거 보고 스탈린 뒈진 뒤에 아주 쌍욕을 했음
예산은 딱히? 2차대전 끝나고 남은 무기 폐기하느라 바쁘던 시절임. 폐기하느니 던져줄수 있었지 - dc App
수송하고 정비하는 것도 예산임. 1950년에 한국군에 스프링필드 소총 15,000정 주기로 하고 이거 수리하는 예산 책정하는데도 몇달이 걸렸음.
주일미군에서 태평양 각지에 쌓여있는 그런 물자들 일본으로 가져와서 재활용 해보자 한게 1948년인데 1950년까지도 예산문제로 시원찮았음. 운영문제로 전차도 채피만 사용하고 셔먼이나 퍼싱은 그냥 방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