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가 학살 안했다는 IF는 말이 안됨. - 군사 마이너 갤러리 (dcinside.com)


윗 글에서 이어짐.


나치가 악마 그 자체라 학살 안했다는 가정이 불가능해서, 차라리 나치 반대파가 집권한 독일의 독소전쟁 이라는 시나리오를 생각해 봤음.


근데 이런 경우 독일이 처하는 상황이.....


1. 그럼 정권은 실제 역사에서 나치에게 패배했던 나치 반대파 사민당이 잡는다.


나치가 집권하지 않았다면 집권할만한 세력은 독일 사민당과 독일 공산당인데,

공산당이 집권한 독일에선 세계 공산당들이 벌인 걸 보면 민사작전에 나치에 버금갔을 짓거리가 예상되니까.

다만 나치가 정체를 드러내지 못했던지라 '무죄추정의 원칙'을 적용받아 나치당이 여전히 존재는 했을 거라고 봄. 단지 극도로 세가 약해져서 힘은 없었을 뿐.


2. 독일은 유럽의 최강자가 된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었다.


실제로 저때 독일은 이미 타 유럽국가들을 본토만 비교해 보자면 다 제칠 수 있지만 독단적으로만은 굴 수 없는 그런 비군사적 위치에 있었음.

하지만 '왜 나치가 뽑혔는가'의 이유가 보여주듯 내부적으로 문제가 심각했음.


3. 동유럽 주변국들은 독일에 대한 반감과 독일에 대한 의존이 공존한다.


당시 동유럽 국가들은, 독일에 대해서 여전히 민족적 반감이 있었을 거임. 실제 역사에서 나치가 집권하기 전에도 그랬었듯이.

하지만 독일이 나치 반대파가 집권한, 인권을 존중하는 민주주의 국가였다면 '그래도 소련보다는 독일이 났다'며 독일에게 의존했을 거임.

특히 당시 독일의 기술력과 체급, 지정학적 요인은 이런 상황을 강제했을 거임.


4. 소련은 여전히 억압적 독재체제로 굴러간다.


독일만 바뀌었지 소련은 이 가정에서 바뀌지 않았으니까 필연적인 결과임.



그러다가 독소전쟁이 나치 반대파가 집권한 독일에서도 필연적으로 벌어졌다는 가정임.


이럴 경우, 2가지 가능성이 있음.


1. 나치 반대파가 집권했어도, 전쟁이란걸 시작하는걸 독일이 피할 수 없었다.

2. 소련측에서 동유럽을 다정하게 끌고가는 독일과의 전면전을 먼저 시작했다.



아무튼 어떠한 경우라도, 전쟁의 전개 양상은 이랬을 거임.


1. 독일은 인권을 존중하면서 전쟁하였다.

2. 동유럽 국가들은 '소련보다는 낫다'는 마음으로 독일과 편을 맺었다.

3. 독일은 공산주의를 막을 대장이라고 계속 서유럽에서 지원을 받는다.

4. 이탈리아는 참전 안한다. (이 경우, 이탈리아는 스페인처럼 됐을 거라고 봄.)

5. 미국은 유럽전선에 참여하지 않는다.


이랬을 경우, 전쟁의 결말은, 독일이 소련을 완전히 이기는 결과가 나왔을 거라고 봄.


그리고 전쟁 후, 독일은 유럽의 완전한 리더가 됐을 거임.


특히, 미국이 개입하지 않았다는 점, 소련까지 독일에게 굴복했다는 점, 현실에선 나치의 탄압으로 망명간 기술자들이 그대로 남아있다는 점, 현실에선 나치의 만행으로 가해진, 독일의 전범국 페널티가 없다는 점으로 인해 완전히 독일이 유럽 전체의 완전한 리더가 됐을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