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도 번역판이 정발된 책인데
일본 국적의 미국 저널리스트인 다카하시 쿠니노리의 “내가 본 이라크전쟁” 이라는 사진집임
다카하시 쿠니노리는 당시 보스턴 헤럴드 소속으로 미군을 따라
이라크 종군기자를 했는데
종군기자라고 편하게 지휘부 따라 다니는게 아니라
걍 병사들이랑 같이 곡괭이로 땅파서 야전숙영하고 하면서 이들의 사진을 찍고 취재함
거기서 보면 병사들이 놀라는 구절이 있는데
”받는 돈은 여기서 너네를 찍는거보다 보스턴에서 야구경기 취재하는게 더 많이 받는다.“ 라는 말을 병사들한테 하자
병사들이 도대체 왜 우리 따라왔냐는 투로 쳐다보면서 놀랐다는거임
그나마 이라크에서 미군 쫒아다니는건 종군기자 치고 제일 안전한 축임에도 장갑차 타고 돌아다니면서 뜨거운 사막공기도 맛보고 야전숙영도 해보고 하면서 온갖 쌩고생은 다하는데
이-팔 전쟁같이 기자들 전쟁에 방해되니까 틈만 보이면 쏘고 하는 곳에서는 어떨까 싶음
- dc official App
거기까지 지원해서 갈 정도면 어떤 의미로든 비범한 사람이여야 하는데다, 전장이 주는 특유의 비장감은 종군기자도 물들이는거 같더라 ㅇㅇ
제너레이션 킬만 봐도 종군 기자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던데 가자 쪽 기자들은 진짜 무슨 사명으로 들어가 있는건지 경외감이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