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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때 독일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발사체를 멀리 날려보낼 수 있는 대전차무기 기술을 연구함.


대전차포는 관통력이 확실하지만 비싸고 무게가 너무 나갔고, 로켓 발사기는 사거리랑 명중률이 많이 떨어짐.


독일은 이 두개의 중간정도 성능을 가진 걸 필요로 했는데, 1943년에 라인메탈이 고압-저압 시스템(Hoch-und-Niederdruck System)이라는걸 개발 해냄.


이 시스템은 약실을 고압실과 저압실 이중으로 나눔. 고압실에는 격발용 화약이 들어가고 저압실은 빈 공간으로 놔둠.


격발 시 고압실에 있는 화약이 폭발하면서 생긴 압력이 저압실로 퍼져 나감. 그리고 저압실은 그 압력으로 발사체를 밀어내어 날리는 거임.


말만 들어보면 되게 간단한데, 이 원리를 사용하면 적은 화약과 압력만으로도 발사체를 멀리 날려보낼 수 있음. 더불어 화약량이 적으니 반동도 적어짐.


다만 야포나 로켓보다 탄속이 느렸다는 명확한 단점이 존재했음. 이문제 때문에 라인메탈도 '이걸 도대체 어떻게 써먹어야하나?' 짱구를 굴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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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전선에서 수요가 많았던 PaK 40을 보조할 용도로 Panzerabwehrwerfer 600이라는 저압 대전차포를 만들어서 이 기술을 적용함.


이 대전차포는 81mm 박격포탄을 개조한 전용탄을 사용했음. 다른점은 무게가 PaK 40의 절반 수준이었지만 관통력은 (텅스텐 코어탄 사용시)PaK 40과 비슷했고 반동과 압력이 적으니 포신 스트레스도 확 줄어듬. 그리고 고폭탄을 사용하면 일반 곡사포처럼 보병지원용등 다용도로 써먹을 수 있었음. 탄약도 기존에 사용하던 81mm 박격포탄을 베이스로 해서 양산비용이 매우 저렴할거라고 예상됨. 물론 탄속이 너무 느려서(520m/s) 명중률은 시원찮았을 거라고 추정함.


하지만 연합군의 전략폭격으로 인해 군수시설이 너무 많이 박살나서 Panzerabwehrwerfer 600는 꼴랑 260문 양산되고 시마이 침.


그나마 생산된 수량도 전부 전선에 나가보지 못하고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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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950년대 초반 미국이 이 기술을 주워가서 보병화력 증강사업에 적용함.


당시 미군은 사용하기 불편했던 기존의 총류탄을 대신해서 완전히 새로운 유탄발사기를 개발하고자 했음.


그리고 이 요구조건이 적은 양의 화약으로 폭발물을 수백미터 날려보낼 수 있고 보병이 받아낼 수 있는 반동을 가진 무기였음.


그야말로 이걸 위해서 탄생한 기술이었던 셈임.




그 결과물이 바로 지금까지 쓰이는 40×46mm 유탄과 M79.


군머에서 201 쏴본 군붕이라면, 유탄의 크기에 비해서 반동이 5.56mm 사격할 때랑 비슷, 혹은 더 적다는걸 느꼈을 거임.


이게 다 위에 나온 기술 덕분임.




그러니까 라인메탈과 히틀러에게 감사해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