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기즈 칸이 금나라와의 전쟁에서 승승장구하고 있을 무렵 중앙아시아 쪽에서는 셀주크 튀르크로부터 독립한 호라즘 왕조가 무서운 속도로 세력을 키우고 있었는데 당시 호라즘 왕조의 술탄 알라 웃 딘 무함마드, 즉 무함마드 2세는 동방의 알렉산더, 지상의 알라라고 불릴 정도로 정복 활동을 펼치면서 호라즘 왕조의 영토를 넓히고 있는 중이었다. 당시 칭기즈 칸은 서요를 멸망시킨 이후 호라즘과 교역 관계를 맺기 위해 호라즘 영토에 대규모 상단을 파견하였으나 호라즘 영토의 오트라르 성의 주인인 이날추크가 몽골 상단을 모조리 죽이고 재물을 가로채는 사건이 발생한다. (1218년)

이에 칭기즈 칸은 분개하였고 곧바로 무함마드 2세에게 사신을 파견하여 이날추크를 처벌해달라고 요청하였으나 무함마드 2세는 요청을 들어주기는 커녕 오히려 사신들 중 일부는 처형시키고 나머지 일행은 수염을 깎아 몽골로 돌려보낸다. 칭기즈 칸은 이것이 자신을 무시하고 조롱한 행위로 여기고 쿠릴타이를 개최하여 호라즘 원정을 단행한다.



난 몽골이 호라즘에 대해서 엄청나게 끔찍한 전쟁범죄를 저질렀다고만 막연히 알고있었지

호라즘이 이렇게 병신인지 몰랐음.

지들이 먼저 막나가면서 제대로 전쟁에 대한 명분을 제공했구나.

이슬람 참교육 하는데는 과거의 몽골 성님들만한게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