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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2월 기사임.※ 맨 아래 요약 있음.



https://m.thepaper.cn/newsDetail_forward_25528695

讲武谈兵|菲律宾再购两艘先进战舰,欲成东盟实力较强海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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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필리핀이 아세안에서 더욱 강력한 해군력을 지니기 위해 2척의 첨단 군함을 도입했다.



[내용]

최근 울산조선소에서 한국의 현대 중공업이 필리핀 해군을 위해 건조한 HDC/F-3100 유도 미사일 호위함의 기공식이 있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필리핀은 한국으로부터 수평선 너머로 유도 공격이 가능한 무기 및 장비들의 업데이트 계획에 따라 일련의 수상함들을 도입해왔다.

향후 필리핀 국방부는 한국의 도움을 받아 필리핀 해군의 전력을 아세안 국가들의 평균 수준보다 높이길 희망하고 있다.

ㆍ한국과 필리핀 해군의 협력의 기윈

이번 신형 호위함 도입 이전까지 함선 수주 부문에서 필리핀과 한국은 특별히 심도있는 협력 관계가 없었다.

필리핀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냉전기에 한국은 필리핀 해군에게 '플레처'급 또는 '킬링급' 등 노후화되어 퇴역하는 미제 구축함들을 공여했었다.

해당 노후 군함들은 해체되어 필리핀 해군의 현역 군함들을 유지하기 위한 '부품 공급처'로 활용되었다.

지난 1993년, 한국은 '참수리급' 고속정 8척과 '제비급' 고속정 12척을 필리핀에 공여했는데 이 중 일부는 여전히 현역이다.

사실 부족한 국력으로 인해 필리핀 해군은 다양한 노후 함선들을 미국, 영국, 일본, 한국에서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또는 무료로 도입해왔고, 이 중 상당수는 2차 대전 당시 사용하던 것들이다.

그러나 2013년부터 필리핀 국방부는 '호라이즌'이란 이름의 차세대 무기 및 장비 수급 계획에 착수했고, 이는 3단계로 나뉜다.

호라이즌 계획 1은 2013~2017년까지 시행되었는데 해군의 차세대 주요 전함들을 위한 매우 중요한 수급 계획이었다.

유럽, 미국, 아시아의 조선업 강국들을 둘러본 후, 필리핀 국방부는 마침내 2016년에 한국의 현대 중공업이 '인천급' 유도 미사일 호위함을 기반으로 설계하고 제안한 HDC/F-2600을 선정했다.

해당 함급으로 총 2척을 도입했는데 첫 함선의 이름은 '호세 리잘'로 (건조 번호는 FF-150) 필리핀 건국의 아버지 이름을 차용한 것이고, 두 번째 함선의 이름은 '안토니오'로 (건조 번호는 FF-151) 필리핀의 2대 총사령관인 안토니오 루나의 이름을 차용한 것이다.

해당 함선들은 2020년까지 차례로 필리핀 해군에 인도되며 (21세기의 모습이라고는 믿을 수 없지만 실제로 필리핀 해군의 실상이었던) 유도 미사일 전함이 없는 필리핀 해군의 역사를 종료했다.

그러나 필리핀 해군이 2척의 '호세 리잘급" 유도 미사일 호위함을 인도받기 전에 필리핀 국방부는 한국의 '포항급' 호위함을 이전받았다.

해당 함선은 본래 한국의 포항급 경호위함이었던 '청주함'으로 (건조 번호는 PCC-762) 2016년에 퇴역했는데 2017년에 한국과 필리핀은 해당 함선의 이전 계약을 맺고, 개수를 거쳐 2019년에 필리핀 해군에서 '콘라도 얍'이란 이름으로 공식 진수시킨 것이다.


총 24척의 포항급 경호위함이 건조되었고, 이 중 다수가 한국에서 퇴역한 이후 소위 '우방국'들이라는 나라들에게 공여되었다.

물론 해당 급의 함선 중 가장 유명한 군함은 2010년 3월 26일 저녁에 원인 불명의 폭발로 침몰한 '천안함'이다.

현재 필리핀 해군은 또 다른 포항급 경호위함을 한국으로부터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2척의 HDC/F-3100 유도미사일 호위함도 제작되고 있는데 이는 2021년에 한국과 필리핀이 체결한 공급 계약에 따른 것으로 첫 함선은 2023년 5월에 강재 절단식을 가졌고, 현재 핵심적인 기공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두 번째 HDC/F-3100 미사일 호위함도 기공식을 가졌는데 해당 함선들은 호세 리잘급 미사일 호위함과 유사하게도 한국 해군의 차세대 '대구급' 미사일 호위함 설계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대구급'은 '인천급' 유도미사일 호위함의 후계자이고, HDC/F-3100 호위함 수주 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된 호라이즌 2 계획의 일부이다.

필리핀 해군의 계획대로라면 두 함선은 2025년과 2026년에 인도될 예정이고, 함명은 아직 공식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이후 한국의 현대 중공업은 지속적으로 수주를 노리면서 지난 2022년에는 필리핀 국방부와 다시금 HDP-2200 연안순찰정 6척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또한 호라이즌 2 사업의 일부로 총 사업 규모가 5억 7300만 달러에 이르며, 2028년까지 모든 함정을 인도할 예정이다.

이는 현 시점부터 2030년까지 필리핀 해군이 한국으로부터 최소한 10척의 신형 수상함을 인도받는다는 뜻이고, 이 중 HDC/F-3100 유도 미사일 호위함은 필리핀 해군 최강의 기함이 될 것이다.

ㆍ한국 군함의 수준은?

전술했던 한국에서 필리핀 해군에 공여 또는 판매된 다양한 함선들 중 가장 약체는 확실히 '콘라도 얍' 경호위함으로 만재배수량 1220톤에 최대 속력은 31노트이다.

해당 경호위함의 주력 무장으로는 76mm 오토 속사함포 2문과 40mm 쌍열함포 2문, Mk32 3연장 어뢰발사관 2기를 장착하고 있다.

콘라도 얍 경호위함은 원래 4연장 '하푼' 대함미사일 발사관 2기를 탑재하고 있었으나, 필리핀으로 공여될 때는 제거되었으므로 해당 함선은 단지 순찰과 호위함 포격전에만 사용 가능하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남중국해의 황옌 섬 근처에 콘라도 얍 경호위함이 자주 출몰한다고 한다.

'콘라도 얍'에 비하면 '호세 리잘'급 유도미사일 호위함은 더욱 강력하다.

해당 호위함은 길이 107.5m, 경하배수량은 2600톤에 동력 체계로는 4기의 디젤 엔진을 사용하며, 최대 속력은 25노트이다.

호세 리잘급의 무장은 다음과 같다.

ㆍ76mm 오토 속사함포 1기
ㆍ함대공 미사일 수직발사체계 18기
ㆍ2연장 '미스트랄' 단거리 함대공 미사일 발사관 2기
ㆍ2연장 SSM-700K '해성' 대함미사일 발사관 2기
ㆍMk32 3연장 324mm 어뢰 발사관 2기

선체 후미에는 헬리콥터 격납고와 이착륙 갑판이 있으므로 AW-159 '와일드캣' 대잠 헬리콥터를 운용할 수 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호세 리잘'함과 '안토니오 루나'함의 운용 상태를 평가해본다면 많은 미사일 무장 체계가 아직 미탑재 상태이다.

현재 건조 중인 HDC/F-3100 유도 미사일 호위함의 경우, 선체의 크기와 배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 길이는 116m, 경하배수량은 3100톤에 달한다.

'호세 리잘급'과 마찬가지로 CODAD(COmbined Diesel And Diesel) 방식의 디젤 - 디젤 혼합 동력 체계를 사용하여 최대 속력이 25노트, 최대 항해 거리가 4500마일, 활동 기간은 20일에 달한다.

HDC/F-3100 유도 미사일 호위함의 무장은 다음과 같다.


ㆍ76mm 오토 속사함포 1문
ㆍ8연장 함대공 미사일 수직발사체계 2개
ㆍ4연장 종합 미사일 발사관 2기
ㆍMk32 3연장 324mm 어뢰 발사관 2기
ㆍ35mm 근접방공체계 1개
ㆍ12.7mm 중기관총 4정

후미에는 헬리콥터 이착륙 갑판과 격납고가 있으므로 MH-60R 대잠 헬리콥터를 운용할 수 있다.

HDP-2200 연안순찰함 6척의 설계는 '호세 리잘급'의 단순화 버전이라고 볼 수 있는데 경하배수량은 2200톤, 길이는 94.4m, 최대 속력은 22노트, 항해 속력은 15노트, 최대 활동 거리는 5500m이며, 디젤 동력 체계를 사용한다.

HDP-2200 연안순찰함의 무장으로는 76mm 오토 속사함포를 비롯한 다양한 함포들과 2개의 SMASH 단열 30mm 원격 조종 무기 체계가 탑재되어 있으며 역시 헬리콥터 격납고와 이착륙 갑판이 탑재되어 있다.


ㆍ필리핀 해군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필리핀 해군은 수 년 이내로 한국으로부터 다양한 신규 유도 미사일 호위함들과 순찰함들을 도입하면서 현재 운용 중인 노후함들을 지원 물자로 돌릴 예정이다.

예를 들면 영국은 홍콩을 중국에 반환하던 1997년 3월에 (영국에서는 '피콕급'이라 불리는) 'Gacinto'급 순찰함들과 (미국 해안순찰대가 '해밀턴급' 순찰함이라고 부르던) 3250톤급 'Del Pinal'급을 필리핀에 공여했다.

이에 더해 비록 신형 군함들이 지속적으로 인도되고 있지만 필리핀 해군은 아직 전술한 수상함들에서 운용하는 모든 무장들을 채워줄 충분한 재정 여력을 지니지 못 했는데 대표적으로는 대함미사일들과 '호세 리잘급'에서 운용하는 수직발사체계들이 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볼 때, HDC/F-3100 호위함의 실제 전력은 떨어질 것이며, 그 밖에 필리핀 해군의 신형 주력 함선들의 전투 효율성들도 크게 떨어질 것이다.


그러나 필리핀 해군의 야망은 단지 수상함들의 배수량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계속 신형 재래식 잠수함들을 도입하여 무장하면서 필리핀 국방부도 2023년부터 시작된 '호라이즌 3' 계획에 따라서 최소한 2척의 첨단 AIP 잠수함 도입을 추진 중인데 그 계약 규모가 약 10억 달러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국의 한화오션은 야심을 품고 장보고급 AIP 잠그룹을 내세워서 프랑스의 나발 그룹과 스페인의 나반티아 등 유럽 또는 미국 경쟁사들과의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확실히 필리핀군은 '군비를 증강해서 전쟁에 대비하는' 태세를 취하고 있다.

향후 수 년간 필리핀의 해군력은 급격히 증강될 것이고, 아세안 국가들 내에서 필리핀의 명목상 전력 순위도 높아질 것이다.






[요약]


1) 보유한 전력 대부분이 노후 함선이었던 필리핀 해군이 최근 전력을 급격히 증강하고 있다.


2) 한국은 HDC/F-3100 호위함, HDC/F-2600 경호위함, HDP-2200 연안순찰함을 필리핀 해군에 인도했거나 인도할 예정이다.


3) 또한 필리핀은 신형 AIP 잠수함 도입도 추진 중으로 여기에도 한국의 한화가 참여 중이다.


4) 현재 필리핀군은 전쟁을 준비하는 태세를 취하고 있으므로 아세안 내에서 해군력 순위가 높아질 것이다.